처음 날다. 함께 날다.

바다를 넘어 처음으로 먼 길을 떠난 우리 둘

by 디노의 꿈



바다를 넘어 처음으로 먼 길을 떠난 우리 둘. 그 설렘과 조금의 두려움을 손에 꼭 쥐고 함께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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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라는 낯선 도시에 발을 내딛으며, 기다리고 있을 친근한 얼굴들의 생각에 가슴이 설레임으로 더욱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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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추억들이 시간의 먼지 속에 흐릿해졌지만, 그때 그 거리에서 처음 맞닥뜨린 광경과 기차 안에서 스쳐간 풍경, 그곳의 향기, 그리고 사람들의 체온은 오늘도 내 마음속에 선명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만나볼 수 없었던 아이폰이 일본에서 이미 소통의 파도를 타고 있었던 시절, 일본에 있는 친구가 새로운 앱을 탐험할 때, 나는 손수 만든 두툼한 여행 책자를 펼쳐 이국의 이곳저곳을 눈에 담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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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친구가 내뱉은 한마디 예언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처음이 어렵지, 이제 계속 여행의 길을 걷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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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로, 그 이후로 우리는 멈추지 않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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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행지 일본-도쿄는 조용했고 깨끗했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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