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돈이 생겼지만 일을 멈추진 않겠다!

by 신정현


손님을 안전히 보셔다 드리고 다음 대리 콜을 기다리는데


눈 앞에 지폐들이 뒹굴더군요.


여자친구가 공돈이 생겼으니


대리 그만 뛰고 집으로 오라는데요


알겠다곤 했지만 저는 아직 들어갈 생각이 없습니다.


(이건 비밀...ㅋ)


진지하게 묻습니다.


백마1단지 앞에서 나뒹구는


이 돈은 누구의 것입니까?


한 시간 안에 나타나지 않으면


이 돈은 쥐도새도 모르게 처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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