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힘에 대하여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대사가 나옵니다.
"To be, or not to be"
위 문장은 보통 '사느냐, 죽느냐'로 번역되지만 설준규 번역가는
위의 대사를 '이대로냐, 아니냐'라고 봤습니다.
즉, 살고 죽는 것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현재 상태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삶의 근본적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싸워 넘어설 것인지를 의미하는
삶의 방식에 관한 질문이라고 해석한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인생에 대해서 이분법적인 사고를 합니다.
'사느냐, 죽느냐', '성공이냐, 실패냐'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러한 이분법적인 사고는 우리의 삶을 지치게 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면 실패자 혹은 낙오자로
굴러 떨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과보다 그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라는 하나의 단면에 불과한 결과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행동에 의미를 두고 사소한 습관들을 꾸준히 이어나가야 합니다.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사업 정보들을 공유하고
온돌아카데미에서 많은 대표님들께 강의를 하며 사업가로서의
꿈을 이루고 있는 저에게 많은 분들이 성공한 삶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 주변에서 말씀해주시는 성공과는 거리가 먼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불우한 가정 형편과 왜소한 몸, 자격지심과 세상에 대한 객기로
굳게 점철된 저의 모습에 저는 제 삶을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시작한 온라인 사업 역시 셀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카드론만 늘어나게 되죠.
누군가에게 그 시간, 저는 실패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변화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일단은 제 모습을 과거로 돌이키고 싶지 않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오늘 내가 뭐라도 한 행동들이 사소할지라도
계속 쌓이면 단단한 실력이 되리라는 믿음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일상 속 작은 노력들을 꾸준히 했습니다.
운동, 공부, 사업에 대한 연구 등... 눈에 띄지 않는 노력일지라도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무엇이든 실천하며 채웠고, 그 과정 속에서 실패가 또 찾아오더라도
최대한 빨리 툭툭 털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했습니다.
실패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시행착오와 좌절 속에서 제가 깨달은 것이 있다면
현재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하는 모든 행동들은 그 자체로 의미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의미가 있다는 것을 떠나서 나의 그러한 단단한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꿈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힘을 반드시 만들어냅니다.
우리의 삶을 성공과 실패, 이 2가지로 평가하려고만 한다면 그 속에서
계속되는 실패는 우리 마음을 조각조각 파편처럼 만들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것인데 세상이 규정하는 성공과 실패라는
하나의 결과에 우리 자신을 왜 그토록 밀어넣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이대로냐, 아니냐"
저는 과정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변화의 힘을 믿습니다.
변화를 위한 오늘의 노력은 그 자체로 성공입니다.
비록 눈에 띄지 않아 사소하게만 보이는 나의 작은 실천과
습관일지라도 내가 정한 목표를 매일 성실하게 실천해간다면
삶에 대한 정성 어린 우리의 태도는 서서히 우리 인생 전반에
물들어 번져 나가 어느 순간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옵니다.
빠르고 느리고 그 속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컨트롤하면서 매일 이루어 내는
변화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오늘의 행동이 여러분의 지향점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저 역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