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작가사전
[ 一喜一悲 ]
작가란 모름지기 칭찬보다 지적을 받기 용이한 직업으로서 좋을 일이 그다지없다. 계약했다고 좋은 것도 잠깐, 똑바로 쓰라는 말을 지적인 용어로 꾸지람 받는다. 그러므로 도장을 찍는 그 순간 만큼은 반드시 한번은 꼭 기뻐하고 이후 벌어지는 우울한 지적에는 딱 한번만 슬퍼하라는 말.
一 : 한 일
喜 : 기쁠 희
悲 : 슬플 비
영화감독, 엄마, 아내, 딸, 교수, 그리고 00이 이모. 이 모든 이름으로 살아가는 나는 無名무명감독 아니고, 多名다명감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