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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 일희일비一喜一悲

by 영화하는 이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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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사전

일희일비

[ 一喜一悲 ]



작가란 모름지기 칭찬보다 지적을 받기 용이한 직업으로서 좋을 일이 그다지없다. 계약했다고 좋은 것도 잠깐, 똑바로 쓰라는 말을 지적인 용어로 꾸지람 받는다. 그러므로 도장을 찍는 그 순간 만큼은 반드시 한번은 꼭 기뻐하고 이후 벌어지는 우울한 지적에는 딱 한번만 슬퍼하라는 말.


一 : 한 일

喜 : 기쁠 희

一 : 한 일

悲 : 슬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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