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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공주 선교사가옥
by
소정
Nov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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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
말을 들어주기만 해도 평온해지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 이에게는 밝은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우울한 날, 답답한 날 따뜻한 루이보스 차를 가져다 줍니다.
'무슨 일 있니?', '표정이 안좋아.'라고 다그치기 보다 슬며시 어깨를 토닥여 줍니다.
상쾌한 날, 두근거리는 날에는 슬쩍 다가와 환한 미소를 짓고 갑니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 곁에만 있어도 안식을 느낍니다.
애써 밝은 표정을 짓지 않아도
상대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아도
쉼, 여유, 행복, 평안 같은 감정이 전해져 옵니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변명을 늘어 놓지 않아도,
하소연을 하지 않아도
실없는 농담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건 그 사람과 나는 끈끈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공감하는 척 거짓이 아닌
진심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존경하며 믿음을 주는
거짓없는 진실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앞서
내 자신에게 떳떳하고 올바르며 진중함을 가져야 하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오늘 아침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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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바람길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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