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있어 줘서 고맙습니다.
by
소정
Dec 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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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5년만에 선후배를 만났습니다.
20년이 넘은 인연이네요.
올해 가장 크게 웃고 떠든 것 같습니다.
머리에 숱이 조금 더 있고
배만 들어가면
처음 모습 그대로입니다.
여전히 같은 농을 하고
여전히 같은 노래를 부르며
여전히 술 잔 기울이기를 좋아하는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주는 그들이
참 고맙습니다.
영동군 양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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