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ispectum Oct 02. 2022

서투름

22.10.02


되도록 겪고 싶지 않고,

나이보다 빠르게 지나가기를 바라는 순간들.


그러다 성장판이 조급하게 닫힌 뒤에

우리는 서투름을 그리움으로 포장해서

과거에 선물하기 바빠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제야

어른이 되었다며

등을 쓰다듬으려 다가왔다.




매거진의 이전글 하루 종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