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시대에 리테일기업의
증강현실전략

코로나(Covid-19) 이후로 리테일매장이 일시적으로 폐점하면서 많은 패션 및 뷰티 업체들은 오프라인 매장방문 경험을 대체할 다양한 인터렉티브(Interactive)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리테일 기업들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매장방문과 동일하게 다양한 제품을 입어보고 착용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기술 도입을 우선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증강현실은 별도의 디바이스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구글(Google),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 스냅(Snap), 핀터레스트(Pinterest), 쇼피파이(Shopify) 등의 주요 IT기업 및 e커머스플랫폼 회사들이 제공하는 저작도구 및 플랫폼을 활용해 증강현실 서비스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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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Instagram)은 쇼핑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스타그램 체크아웃(Instagram Checkout)을 출시하면서 2019년 10월에 증강현실가상피팅(AR Virtual Fitting)기능을 추가하였다. 가상피팅은 사용자가 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몸에 착용해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의 얼굴 및 신체를 인식하여 실제로 제품을 착용해 보지 않더라도 다양한 스타일, 색상, 크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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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A·C , Nars, Oliver Peoples , Warby Parker, Ray-Ban 등의 화장품 및 안경 브랜드들이 활용하고 있다. Nars는 증강현실 가상피팅서비스를 2달동안 테스트한 결과 제품을 본 사람 중 24%가 증강현실 체험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Nars는 온라인쇼핑몰, 소셜미디어, 오프라인 매장에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증강현실 도입의 효과측정은 직접적인 매출의 전환보다는 고객경험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고객이 증강현실 콘텐츠를 얼마나 많이 이용하고 오랫동안 봤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증강현실 구현을 위해 랄프로렌(Ralph Lauren)은 회사내에 3D 전문가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미힐피거는(Tommy Hilfiger)는 디자인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기술인큐베이터인 STITCH를 설립하였다. 타미힐피거는 3D기반 제품 설계 및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강화를 위하여 STITCH Academy를 통해 전사원이 3D설계 및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언택트(Untact)방식의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리테일기업의 카다로그, 제품체험, 고객커뮤니케이션, 제품구매 방식에 증강현실 활용이 확대될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이 격주 수요일마다 네이버메인 ‘비즈니스’섹션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 으로 연재하는 내용의 요약 내용입니다. 전체내용은 '언택트(Untact)시대에 리테일기업은 증강현실(AR)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나'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김형택 대표

관련참고과정: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과정 / 디지털리테일트랜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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