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투자 열풍 속, 아무도 말하지 않는 현실
나는 2억으로 파이어족이 된 후 어떻게 저떻게 살아남아 투자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지난 글에서 S&P500의 적립식 투자를 비난하며 시장에 영원한 상승은 없다고 했다.
모든 자산은 상승기와 하락기가 있고, 10년 이상 상승해 온 미국 지수 투자는 지금부터는 하락기일 수 있다며 미국지수가 객관적으로 고점을 나타내는 지표를 가져왔다.
또 투자에는 반드시 기준이 필요하고, 기준 없는 투자는 실패가 따라온다고 했다.
또 나 역시 현금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자산으로 바꿔서 가지고 있기를 추천하는 사람이었고,
정말 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S&P500이라도 사야 하며 그 조건은 장기투자였다.
시장은 우상향 하고 15년 이상 보유하면 항상 수익을 가져다주는 자산이다.
반대로 10년 이하에서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오늘 역시도 이 좋은 시장에서 지켜보면 답답하고 화나는 일들이 눈에 보였다.
지금 우리가 나스닥 지수, S&P500 지수에 믿음을 가지며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에 상승해 왔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지금 비싼 것에 믿음을 가진다.
오랫동안 상승해 왔으니 미래에도 상승할 것이라 생각하고, 이걸 사모으는 것이 정답처럼 보인다.
위 나스닥 지수를 보면 10년 이상 꾸준히 우상향해왔다. 2022년, 2023년 하락기도 있었지만
항상 극복했으며 결국 하락도 잠시였고, 더 큰 상승을 보여줬다.
그런데 작년부터 나스닥의 상승세가 멈췄다.
오히려 고점대비 하락폭이 커져가는 날이 많은 요즘이다.
그래서 미국 지수의 초보 투자자들이 걱정과 고민이 많은 시기이다.
S&P500 역시 마찬가지로 상승세가 멈추고는 현재 박스권을 그리는 중이다.
자 다시 돌아가보자면 나 역시 미국지수를 추천했지만 그 조건은
정말 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S&P500이라도 사야 하며 그 조건은 장기투자 라고했다.
미국지수에 투자하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 있는 방식이다. 내가 정말 싫어하지만 미국지수 추종자들이 말하는
워런 버핏이 유언장에 쓴 S&P500을 사라는 것은 가족들이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투자에 대해 모른다면 S&P500을 사모으며 투자에 대해 모르고 살아가면 된다. 그것이 끝이다.
그럼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그 자산은 가격이 올라 있을 것이다. 어떤 방법도 노하우도 필요 없다.
지금 시장이 어떻고,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되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어떻고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내 시간은 나 자신한테 쓰며, 운동하고, 가족과 시간 보내며, 내 일 열심히 하면 된다.
그게 지수투자의 장점이다. 아니 그렇게 하고, 주식창을 멀리해야 오히려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매일 주식창을 열어보고, 주식책을 보고, 주식유튜브를 보고, 뉴스를 보며, 밤에 시장을 보면
그럴 거면 미국지수투자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장점은 버리고 단점만 취하는 행위다.
근데 이 단순한 미국 지수 적립식 투자를 하면서
그 방법 또한 너무나 단순하여 나는 한 줄로 적을 수 있는데.
(미국지수를 손익금액은 쳐다도 보지 말고 10년 이상 그냥 사모으는 것이 전부인데)
그 지수가 조금 흔들리고, 성장이 멈추니 온갖 지수추종 책과 유튜브를 찾아간다.
그리고 월에 몇만 원씩 내며 멤버쉽을 가입하여 듣는 이야기라고는 지금 시장이 흔들리죠?
걱정 말고 사모으세요. 저도 사모으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보유하면 항상 수익이었습니다.
하락은 잠깐입니다. 이런 1페이지도 안될 내용을 듣고 또 들으며 돈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차라리 그 돈을 아껴서 S&P500를 하나라도 더 사지. 하며 바라보고 있었는데
나는 미국 지수가 상승기가 끝나고 하락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본인의 기준 없이 남의 말만 듣고 미국지수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하락기가 오면 더 주식팔이들에게 돈만 뜯기는 일이 발생할 것 같은 느낌에 벌써 답답함을 느낀다.
세상에는 투자를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이 있다.
안 하는 사람 - S&P500이라도 하면 좋다.
투자를 하는 사람 중 최소한의 시간만 쓰는 사람이 있고,
매일 뉴스도 보고, 유튜브도 보며 시장을 좇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최소한의 시간만 쓰는 사람 - S&P500에 넣어두고 자기 인생을 살면 좋다.
시장을 좇아가는 사람 - 더 공부하고, 기준을 명확히 세워 분산투자가 아니라 집중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주가가 오르건 빠지건 꾸준히 배당금이 나오고, 오르면 올라서 좋고, 떨어지면 싸게 살 수 있어 좋다.
결국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식투자방법은 배당금이 잘 나오는 주식을 오랫동안 꾸준히 가져가는 것이다.
배당금은 높은데 10년간 꾸준히 정체된다고?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좋은 상황이다.
최근 이 좋은 코스피 시장 속에서도 수많은 투자 실패가 일어나고 있고,
이번 주는 크립토, 코인 시장에서 수많은 손실이 일어나고 있다.
부디 다들 안전한 투자를 하여 자산의 퀀텀점프가 일어날 수 있는 26년을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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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배당 ETF는 어떨까?
향후 몇 년간은 손실의 가능성이 있지만 꾸준히 배당금도 재투자하며,
적립식으로 모아간다면 오히려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손실이 싫다면 코스피 내에서 배당 ETF를 찾는 것이 나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