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의 세금폭탄 - 종합소득세, 건강보험료와 절세

폭탄은 없었다

by 배당받는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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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이어란 채널에 인터뷰를 하며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많았던 질문인 세금, 종합소득세, 건강보험료에 대해 다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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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상에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중이다.

2억에서 9억까지 돈이 늘어났으니 다양한 질문이 달릴 거라 예상했었다.

투자할 기업을 보는 기준이라든가, 매수, 손절에 대한 기준이라든가.

기본적 분석 중에서 어떤 포인트에서 확신을 가졌는지나 뭐 그런 투자에 대한 것들.

하지만 의외로 어떻게 투자를 해서 돈이 늘어났는지 질문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세금, 종소세, 건보료에 대한 질문이 훨씬 많았다.


이것도 재미있는 포인트 중 하나였는데, 돌아보면 나도 파이어족이 되기 전 세금이 궁금했었다.

내가 자산이 늘고 소득이 늘 것은 불확실한 미래였고, 세금을 내는 것은 확정된 미래라 그랬을까.

그래서 저 정도의 배당금을 받는 사람은 종합소득세와 건강보험료를 얼마나 많이 낼까.

궁금해했었다. 사람들이 세금폭탄이라 부르니까 그 공포가 더욱 커졌던 것 같다.


지금 내 입장에서 적어보자면 현재 투자금액이 10억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내가 수익률을 1%만 높이면 1000만 원이 늘어난다.

그럼 세금걱정은 끝이다. 세금 뭐 다 합쳐도 500만 원도 안 나온다.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공부해서 수익률이 5%, 10% 늘어나면 5천, 1억으로 늘어난다.

근데 왜 10만 원, 20만 원짜리 세금에 집중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질문 중 세금을 어떻게 피하냐? 세금으로 실수령이 줄어드는데 감안하고 받냐?

라는 질문은 소득이 있으면 세금을 내는 게 국가의 룰이고 모두가 그 룰을 따르며 살아가는데

그걸 내가 특별해서 피하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걸 피하면 뉴스에서 보는 탈세가 되는데.


직장인들은 소득세, 지방소득세,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비용을 떼고

연봉에 비해 줄어든 실수령액을 받게 되는데 그걸 피할 방법을 찾을까.

혹은 저 세금들이 무서워서 월급 안 받고, 일을 안 하는 선택을 할까?

받는 돈이 더 크니까 일을 하고 세금을 내듯이 배당금도 받는 돈에서 일부를 내는 수준이라 비슷하다.


그래도 미리 알고 싶은데 저는 미래에 종합소득세를 얼마를 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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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을 위해 종합소득세 모의계산기란 서비스도 있다.

모든 사람의 세금은 다르게 측정된다. 집이 있는지 없는지, 차가 큰지 작은지, 가족 구성원이 어떻게 되고,

기부금은 얼마나 냈고, 배우자 유무와 뭐 이건 본인 외에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계산을 해봐야 알 수 있다.


종합소득세

나는 2024년 처음 연배당금이 2천을 넘었고 그에 대한 종소세를 25년 5월 50만 원이 안되게 냈다.

냈던 종합소득세 중 절반 가까이를 최근 환급도 받았다. 이건 신경도 안 쓰이는 금액이었다.

25년에 냈던 해외주식양도소득세는 종합소득세의 10배를 넘었고 미국주식 투자하는 사람에게

양도소득세 걱정은 안 해주면서 파이어족 종소세 걱정은 왜 그렇게 해주나 모르겠다.

양도소득세는 몇천만 원, 몇 억씩도 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건강보험료

폭탄에 가까운 세금은 건강보험료다. 2026년 건강보험료는 더욱 오르며 25년과 26년 연봉이 같다면

월급의 실수령액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지역가입자 역시 마찬가지지만 여전히 8%를 곱하면 대충

내가 낼 건보료는 계산할 수 있다. 연 2천 배당이라면 8을 곱한 16만 원 정도.

3천이면 24만 원, 4천이면 32만 원, 5천이면 40만 원 정도를 매 월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금액도 큰데 매 월 주기적으로 빠져나가서 실제 수입에 가장 큰 타격을 주는 부분이다.


건보료 폭탄은 어떻게 하냐고? 그냥 내는 중이다.

다만 건보료는 절세를 위한 전략을 짤 수 있는데,

꾸준히 제시한 전략 중 하나인 장기해외여행으로 인한 건보료 면제다.

해외에서 3개월 이상 체류하여 냈던 보험료는 환급받고, 귀국 전까지는 면제받으며 건보료를 아낄 수 있다.


두 번째는 국내기반커버드콜 비과세 상품으로 건보료추가 없이 배당금을 높이는 전략이 있다.

국내 기반 커버드콜 상품은 배당소득세도, 종합소득세도, 건보료도 추가가 없다. 비과세 상품이라.

나는 KODEX의 금융주 커버드콜 ETF 상품으로 배당을 늘린 상태다.


세 번째로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되었으니 이런 종목의 배당금을 늘리는 전략도 앞으로는 가능할 것 같다.


결국 수익률이다.

결국 세금은 그냥 내고 있는데, 세금이 무서워서 배당을 안 받는 건 정말 이상한 말이라고 본다.

다만 배당금이 1950~2100 정도의 애매한 금액이라면 배당을 좀 줄여서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자를 피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겨우 2천만 원이라는 기준은 많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현재 정권에서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외치고 있는데 이 기준 역시 빨리 높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세금이 아니라 수익률과 배당금을 아주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것이다.

그 조금으로도 이런 세금은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살 수 있다.

진짜 집중해야 할 부분에 집중하고 본질을 보자.

지금은 10년에 한 번 오는 자산을 퀀텀점프할 수 있는 기회다.

이 시기를 잘 활용하여 자산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직 배당금이 부족해 금융소득종합과세자가 아니라면 세금, 절세는 생각도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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