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도 넓고 카페가 있으며 잔디밭을 바라보고 실외 테라스로 이어지는 곳에 앉아 자연을 벗삼고 있는 큰 미술관이다. 어린이 프로그램도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김희정 작가님의 개인전이 한국에서 오랜만에 열렸습니다. 영은미술관 2층에 있는 제2전시장을 들어서면 엄마의 일기장을 보는 듯한 기분을 어느새 가지게 되며 마음 한켠이 아려오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보이지 않으나 존재하는》 작가님의 생각을 형상화하여 나타내주신 덕에 많은 위로를 받으며 작품을 한 점 한 점 감상해 보실 수 있습니다.
"나는 작품을 통하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있을 법한 세계를, 상상력을 통해 형상화한다. 이 세상 이야기가 아닌 탓에 나의 작품에는 상징적 요소가 두드러진다. 때문에 나의 작품은 초현실적인 느낌을 보여주며, 동양의 철학적, 또는 삶에 대한 긍정적 통찰의 의미를 보여준다." _ 작가 노트 中 'Through my work, I present the invisible world to the eye, but could exist through imagination. For this reason, the symbolic elements stand out in my work. My work shows a surreal feeling and the meaning of the Eastern philosophy or positive insight into life.' _ From the Artist's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