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영 작가님의 작품 《목성》속 3세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니 무척이나 커진 눈으로 기뻐하셨다. 작년 9월 나흘간의 캠핑카여행 'Vanlife in 강원도' 에서 남편이 나를 위해 준비한 곳이었다. 아들과 나의 사진을 많이 찍어주었고 너무 행복하게 이리저리 구경하며 3시간을 보냈다.
이번 영은미술관에서 관람한 작품들과 오프닝식에 참여하여 만나뵌 작가님은 참으로 멋진 분이셨다. 목성 작품 속 아들 사진을 보여드리고 아이와 함께 가니 많은 인파에도 아이손을 잡고 다시 전시실로 들어가주시며 사진을 찍어주신다 하셨다. 남편과 나는 감격하고 감동했다..
너무 좋은 작품 속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찾아뵙고 사진까지 보여드리게 되었던 것도 영광인데 아이 사진까지 시간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강원도에서 또 만나요 작가님! 너무너무 멋지십니다. 강원도에서의 작가님 작품에서의 그날도, 영은 미술관에서의 날 도.. 모두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