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승희류승희 Aug 10. 2024

[나의 이담] <상상 물고기와 마법사 엄마>

(아이의 말)
제목: 날아다니는 상상 물고기 등에 탄 마법을 부리는 엄마
손 위에 마법지팡이. 반짝반짝 마법을 부려서 반짝반짝해. 확대 해보면 엄마 얼굴이 커. 동글동글한 것도 마법부리는 거야. 꼬리는 왜 이상하게 생겼냐면, 균형을 잡아 줘야해서 그래. 발에 발톱은 하나밖에 없어. 헤엄칠때 사용하는 거야.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더 긴 이윤는 균형을 잡아줘야해서 그래. 꼬리와 앞다리가 균형을 잡아줘. 색칠할게. 얘는 다 파랑색이야. 나중에 엄마는 예쁜색으로 할께.

(엄마의 말)
균형 이라는 단어를 써보는 아들이 기특하다. 책을 통해 배우는 수준 높은 어휘가 나올때면, 재밌고 신기하다. 나는 책읽는 것을 좋아한다. 책 읽는 나의 모습도 좋아하고, 어디갈 수 없어도 책을 통해 세상 문을 열고 걸어가며 많이 경험해 볼 수 있어 좋다. 그 기분에 중독되면, 하루 휴가를 책과 보냈다 라는 말을 자주 하게된다. '일주일만 책만 보고 살면 좋겠어.' 아이 그림을 보니 미소가 자주 나온다. 분명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태어난 아이가 맞는 듯 하다. 어제는 아이행동에 속상해 살짝 울었는데 오늘은 글쓰며 아이가 나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태어났다고 하는 나도 보면 좋은 엄마다. 하하하


미술 작품 : 2024.08.10 Idam
글 쓰기 : 2024.08.10 Idam엄마

글쓴이 소개

예술을 사랑하고 그에 필요한 다양한 여러 언어를 공부해 나가고 있는 영어 교육 강연자입니다. 현재 영어 교육을 16년째 하고 있습니다.
 
<강연 경력>
한림도서관, <여러 언어를 하는 영어강사의 육아>
광교홍재, <영어, 행복하게 만나다>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의 영어권 국가의 사고를 알려드리는 부모교육 강연,
한림도서관 <여러 언어를 하는 영어강사의 육아이야기>
 
영어 및 다른 언어들을 배워가는데 중요한 방법을 알려드리고 영어동기부여, 영어 공부법을 성인대상으로 알려드렸던 강연,
광교홍재도서관 <영어, 행복하게 만나다>
 
<강의 경력>
경력 10년 차, 개인 영어강의 16년 차
YBM TOEIC 강의
거제대학교 강의
경남 거창 도립대학교 강의
부산 부경대학교 강의
한국해양연수원 강의
KOTRA 코트라 주관 뭄바이 경제사절단 통역
벡스코 행사 VVIP전담 통역
아시안게임 VVIP 통역 외 다수
제1회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 홈페이지
한글->영문 번역
외국인 전용 쿠킹 클래스 운영

매거진의 이전글 [나의 이담] Idam <부엉이>,2024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