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조정석 편에서 평소 듣고 싶던 유재석의 이야기가 나왔다. 유퀴즈의 오랜 팬이자 유재석의 오랜 팬이기도 해서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이번 유퀴즈에 감동했달까.
내가 나이가 들어가는 만큼 유재석 님도 나이가 들었다. 72년생으로 50대의 유재석 님의 이야기가 늘 궁금했다. 남의 모범이 되어 보이는 자리에서 고충이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알 것 같고, 항상 조심하고 삼가는 그의 언행 속에서 감동과 존경, 그리고 가끔은 걱정도 되는 팬심이 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충고나 더 나은 것을 제시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어느 모임에 가서도 이제 적지 않은 나이로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 받는 입장이 된 그의 이야기를 4분 정도에 걸쳐 편집된 영상을 보게 되어 팬 입장에서 기뻤다고 해야 하려나.
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가는 시간에 단어선별과 대화법에서 감탄했다. 오래 경험하고 고민하는 순간을 눈에 보이게 공감을 일으키는 말과 눈빛. 유재석 님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방송이 들어올 때 해야 하는 방송인들을 바라볼 때면, 물론 금전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다를 테지만, 쉬지 않고 스케줄을 관리하고 해내는 방송인들이 대단하다. 인생에 있어 황금기의 방송인으로서 살아가는 그를 늘 응원한다. 그를 보며 말투와 생각, 조심스러운 언행을 마음에 두고 닮으려 한다. 나도 유재석 씨처럼 멋스럽게 나이가 들고 싶다. 40대에 잘 나이 들어 멋스러운 50대가 되었을 나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