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을 좋아하지 않는 나. 하지만 ’스카치 하이‘ 정말 입맛에 맞았다. 일단,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달콤함이 과하면 물이 자꾸 먹히기도 하고 술의 진정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달까. 그래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은 하이볼을 권하지만, 하이볼을 마시지 않았다. 차라리 샷으로 딱 두 잔 마시는 편이기도 하다. ‘스카치하이’를 체험단으로 마시게 되었는데, 정말 입맛에 잘 맞아서 계속 마실 생각이다. 적당한 도수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레몬과 라임이 적절히 배합되어 좋은 향이 나는 술이다.
2) 배부르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속 더부룩하면 없는 것이 너무나도 좋다. 한 캔 마시고 배불러서 쉬었다가 두 번째 캔을 시작할 만큼 속이 더부룩함이 너무 부담됐는데 술술 잘 들어가고 살짝 취하는 기분도 맥주보다 기분이 좋게 들어서 사실 좀 놀랐다. 처음에는 라임, 그 사람 다음 레몬 순서로 마셔보았는데 끝에 향이 상큼하게 입에 맴돌았다.
3) 무설탕. 여성이다 보니 365일 다이어트.
술은 적은 안주와 곁들이지만, 늘 설탕 함량이 걱정되곤 한다. 하이볼인데 무설탕이라니. 너무 매력적인 요소인 것 같다. 친구들에게 당당히 권할 수 있겠다.
4) 합리적인 가격
저렴한 가격대로 시중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 편의점, 마트에서 보이면 손이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2천원대
5) 풍미 깊은 맛
레몬 : 기름기 있는 안주와 페어링 하기에 레몬의 향과 잘 어울린다. 상큼하다보니 시원한 여름철 나기 좋다. 레몬맛이 강하지 않아 은은하게 코끝을 감돈다.
진저라임 : 생강향에 단맛이 추가되어 레몬보다 조금 더 달콤하다. 라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할 만한 합니다. 개인적으로 진저라임이 너무 맛있어서 쟁여둘 것 같다. 물론 한가지만 마시는 것 보다 레몬도 번갈아 먹는 것을 추천.
레몬과 진저라임 두가지 향이 스카치블루 위스키 원액과 조화를 이루며 균형잡힌 풍미를 이룬다. 제품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연구자분들이 얼마나 많이 배합하셨는지 까지 상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