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세대가 브랜드, 제품을 바라보는 "시선"
사실 편의점 커피는 1+1 를 고르곤 합니다.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RTD(ready to drink) 형태로 나오는 커피 제품들은 매우 큰 차이를 느끼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좋아하는 제품보다는 그냥 1+1 제품을 고를때가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즉, 저의 RTD 커피 제품 충성도는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이죠.
기업과 브랜드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들고, 또 붙잡아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쉽지 않은 과제이기도 하죠. 게다가 세대 별 특성이 변화하기 떄문에 더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Z세대, 그리고 알파세대로 넘어가며 이 충성도에 대한 이야기도 약간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을 이해해야 할지 간략히 정리해봅니다.
1. 충성도는 확실하다.
Z세대, 그리고 알파세대의 충성도는 상당히 확실합니다. 각자의 관심사에 대한 추구가 명확하기 때문에, 제품이나 브랜드도 관심사를 바탕으로 소비합니다. 즉, 자신의 관심사에 해당하는 제품과 브랜드라면 상당한 충성도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부분은 상당히 특별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무한대로 추구하는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사는 확실하게 챙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경험을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할 순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심사가 명확한 제품과 브랜드는 내려놓지 않습니다. 그래서 충성도는 과거의 세대보다 오히려 확실하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2. 변심은 빠르다.
하지만 관심사가 이동한다면, 이 충성도도 쉽게 사라집니다. SNS와 뉴미디어에서 관심사를 형성하고, 이 관심사에 맞는 제품이나 브랜드에 충성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 관심사가 변하거나, 혹은 자신에게 의미하는 바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빠르게 떠납니다. 그러니 꾸준한 관리, 설득, 그리고 관심사에 맞는 활동들을 제공해 다양한 노출을 시도해야 합니다.
참여 가능한 프로젝트를 고민하시고, 커뮤니티화도 한번쯤은 고려해 보실만 합니다.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죠. 이렇게 생산 과정에 기여하는 듯한 인상을 주시고, 알파세대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붙잡으셔야 합니다.
3. 디깅할 요소를 제공하라.
결론적으로는 디깅할 요소를 계속 제공해야 합니다. 몰입해서 소비할만한 요소를 제공하는 것이죠.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논하시고, 이 경험이 SNS로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할 겁니다.
디깅만 할 수 있다면 알파세대는 이탈 없이 다양한 SNS 콘텐츠로 우리를 빛나게 만들어 줄테니 말이죠.
알파세대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말합니다. 이 사실이 말하는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의미있는 전략을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 본 내용은 제 책 "알파세대가 온다" 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글/노준영 no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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