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는 알파세대를 환영한다?

알파세대는 돈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by 노준영

알파세대는 금융 회사에게는 "환영" 의 대상인 것 같습니다. 알파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금융 상품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NH농협카드도 예외는 아닙니다.


0002799922_001_20240215152901222.jpeg


NH농협카드는 최근 알파세대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청소년 전용 체크카드 ‘폼 체크카드’ 를 출시했습니다. 만 12세부터 만 18세 고객만을 위한 특화 카드인데요,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월 10만원 이상 이용 시 GS25‧롯데리아‧올리브영‧교보문고 등 11개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 건당 최대 500원 할인을 받을수 있는 것이죠. 비교통카드의 경우는 간편한 비대면 발급도 가능해서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여러모로 알파세대에게 최적화 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알파세대와 금융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강조드리는 내용입니다. 그만큼 사례도 많죠. 알파세대의 특성과 함께 금융이라는 단어를 빼놓고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를 알아봅니다.


istockphoto-1386719561-612x612.jpg


- 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알파세대는 돈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식 투자하는 알파세대 유튜버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같은 알파세대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해 상당히 흥미로운 사례로 남았습니다.


사실 기존 세대들은 돈에 대해 알고 싶어도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뉴미디어 이전 세대가 그랬고, 뉴미디어로 넘어온 세대도 과도기라 쉽지 않았죠. 하지만 뉴미디어 최적화 세대인 알파세대는 기회도 많고 정보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 어떤 세대보다도 금융에 대한 접근과 지식이 많은 편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들 하죠. 그래서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가능성 역시 높다고 하겠습니다.


don-1264858_1280.jpg


- 내 돈은 내가!


아주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바로 내 돈은 내가 알아서 쓴다는 것이죠. 무조건적으로 베타적 소비를 뜻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기대어 경제생활을 하거나, 내 돈을 타인의 기준에 따라 쓰는 걸 딱히 반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돈은 알아서 쓰려고 하는 의지가 강하죠.


그러니 금융 서비스가 필요해집니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접근 가능한 금융 서비스를 검토하고, 자신이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거나 혹은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들을 찾아나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선택지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금융 회사들이 알파세대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이런 성향을 금융 독립이라는 말로 표현하곤 합니다. 애초에 금융적 관점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자신들만의 소비를 만들어가는 알파세대를 주목해야 할 겁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금융 회사들은 꾸준하게 알파세대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알파세대의 독립적 성향을 이해하고, 이들의 주체적인 소비 환경에 올바른 선택지를 제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사진/NH농협카드

글/노준영 nohy@naver.com

인싸의 시대, 그들은 무엇에 지갑을 여는가?(2019)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인싸력을 높여라!(2021)

이것이 메타버스 마케팅이다(2022)

요즘 소비 트렌드(2022)

알파세대가 온다(2023) 저자

월요일 연재
이전 26화알파세대는 어디에 돈을 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