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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틀조선일보 Nov 27. 2018

공항에 두꺼운 옷 맡기고 가자! 항공사별 외투보관서비스

겨울 인천공항 이용 꿀팁

겨울철이 되면 따뜻한 기후의 지역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에 우리나라의 각 항공사에서는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


코트룸 서비스(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인천국제공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보관해주는 항공사의 겨울철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과 LCC(저비용항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트룸 서비스의 이용방법을 알아보자.                                                                                                             

아시아나항공
사진출처=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무료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 외투 보관 서비스 이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비회원의 경우 신규가입 후 이용 가능)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공동운항편은 대상에서 제외)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인터넷/모바일 탑승권 포함)을 지참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에서 접수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이 때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온라인(웹/모바일) 체크인 시 보다 짧은 동선으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온라인 체크인을 통해 온라인 탑승권을 가지고 공항 도착 후 바로 세탁소로 이동해 외투를 맡기고 3층의 F카운터에서 셀프 수하물 수속(셀프 백드롭 서비스) 뒤 출국 심사를 받고 탑승구로 이동하면 된다. (단, TSA 보안검색이 강화된 사이판과 미주노선 이용객은 셀프 수하물 수속을 이용할 수 없다.)


대한항공
사진출처=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을 대상으로 '코트룸 서비스'를 시작한다. 외투보관 서비스를 접수할 때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3층 한진택배로 가면 되고, 외투를 수령할 때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1층 한진택배에서 하면 된다. 


1명당 외투 1벌을 접수일을 포함해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5일이 지나면 보관료가 부과된다. 김해공항은 국제선 3층 CJ 대한통운에서 오전 5시 40분부터 밤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진에어
사진출처=진에어

진에어는 내년 3월 31일까지 인천발 국제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코트룸 서비스’를 운영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24시간 상시 이용 가능하며 1명당 외투 1벌을 최대 7일 동안 9천원에 보관이 가능하다. 단, 7일이 경과하면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서편 M카운터 앞의 한진택배 코트룸 서비스 전용 카운터를 방문해 진에어 탑승권, e-Ticket 등을 제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에어서울
사진출처=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서울 회원 및 탑승객을 대상으로 하며 출국 당일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만 돼 있어도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트래블 스토어'를 방문하면 된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연중무휴 운영되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요금은 1인당 외투 1벌에 최장 7일까지 9000원이며, 에어서울 회원을 인증하거나 에어서울 탑승권 또는 e-티켓을 지참하면 된다.


제주항공
사진출처=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내년 2월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 1인당 외투 1벌을 최대 7일 동안 보관해주며, 7일간의 보관료는 9천원이다. 7일이 지나면 하루에 2천원씩 추가 비용이 든다. 제주항공 이용객은 인천국제공항 지하에 위치한 ‘미스터 코트룸’에 가서 제주항공 탑승권이나 e-티켓 등을 제시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인천공항 1터미널 기준)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사진출처=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내년 3월까지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지하 1층 AREX '트래블 스토어'에서 탑승권 제시하면 7일 동안 9천원에 이용 가능하며 하루 경과시 2천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 김포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의 AREX 트래블 센터에서도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플러스 에디터 서미영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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