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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명소] 그림 같은 풍광이 배경이 된 그곳

영화 속 주인공이 있던 그곳, 어디였을까?

by 디지틀조선일보

영화 속 주인공이 있던 그 곳은 어디일까? 한번쯤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영화 속 장소를 만나보자. 그림 같은 자연 풍광으로 기억되는 곳, 맛있고 풍성한 식도락이 있는 곳, 친근하지만 때론 낯설기도 한 풍경을 지닌 도시,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휴양지 등 오감을 즐겁게 해준 영화 속 명소를 테마별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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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이드웨이'에서는 미국 산타네즈 밸리를 배경으로 좁은 시골길과 햇빛에 얼룩진 포도밭과 와인 농장을 화면 가득 보여준다. 또한, 이 영화에서는 산타바바라와 덴마크 마을 솔뱅, 산타 마리아, 롬팍, 콜레타 등의 지역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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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포즈 데이'에서 주인공의 프로포즈 장소로 등장한 모허 절벽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자연 절경 중 하나다. 골웨이의 대표 명소로 거대한 절벽이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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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델마와 루이스'에서 두 여주인공이 차를 타고 도망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미국 서부 그랜드캐년의 붉은 황무지와 협곡, 기이한 바위는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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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어리스트'는 이탈리아 베니스를 온전히 보여준다. 수 백개의 작은 섬들이 다리로만 이어진 베니스는 미로처럼 연결된 골목과 운하, 주변의 섬 무라노, 리도 등의 여행도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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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의 배경이 된 이탈리아 토스카나는 구릉지와 넓은 들판을 가득 채운 포도밭, 키 큰 사이프러스 나무가 인상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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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주인공 월터가 영화 후반부에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신나게 달렸던 곳이 피요르드 해안의 진수 '세이디스피요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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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많은 장면의 배경이 된 글레노키는 마을 주변이 전부 산과 빙하강, 너도밤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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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성벽에 둘러싸인 도시로 나온 곳이 조드푸르다. 도시 전체가 푸른색이어서 '블루시티'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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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촬영지로 나온 발리 우붓은 줄리아로버츠가 진정한 '느림의 미학'을 배운 장소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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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배경이 된 호주 울룰루는 세계 최대의 단일 사암석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윗덩어리로 시시각각 바뀌는 바위색이 장관이다.


통플러스 에디터 서미영 pepero99@chosun.com, 권연수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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