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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틀조선일보 Feb 20. 2019

세부에도 있다! 지도를 그대로 옮긴 듯한 '한반도지형'

한반도 받고, 일본열도까지!

국내 여행지 중에는 우리나라 지도를 베껴놓은 듯한 모습을 한 일명 ‘한반도지형’으로 인기를 얻은 곳들이 많다. 


강원도 영월군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과 충북 진천군의 초평호의 한반도지형은 이미 잘 알려진 대표적인 한반도지형 명소다.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사진=영월군 홈페이지
초평호 한반도지형 /사진=진천군 홈페이지


충북 옥천군의 둔주봉 한반도지형은 한반도를 좌우로 뒤집어 놓은 듯한 한층 이색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둔주봉 한반도지형 /사진=옥천군 제공


이외에 제주도의 큰엉 산책로에서도 나뭇가지로 이루어진 터널이 만들어낸 한반도지형을 볼 수 있다.


제주 큰엉산책로 한반도지형 /사진=디지틀조선일보 김정아 기자


그런데 해외에도 한반도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필리핀 세부의 탑스힐 전망대다.

탑스힐 전망대에서 보이는 우측 바다에서는 한반도를 똑 닮은 섬을 발견할 수 있다. 더 놀라운 것은 한반도 모양의 섬 아래 일본 열도를 꼭 닮은 섬도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닮은 섬의 모습과 위치는 실제 지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한층 더해준다.


세부 탑스힐 전망대 /사진=디지틀조선일보 김정아 기자
세부 탑스힐 전망대 /사진=디지틀조선일보 김정아 기자


해발 700m의 탑스힐 전망대는 세부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세부 시내부터 막탄, 보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세부의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앞으로는 한반도와 일본열도 지형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여겨도 좋지 않을까 한다.

디지틀조선일보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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