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포도 고르는 방법

포도알이 잘 떨어지는건 사지 마세요

8월에는 어떤 식재료를 먹는 것이 좋을까? 농촌진흥청이 8월의 식재료로 포도, 풋콩, 참나물을 추천했다. 그중 여름 제철 과일인 포도의 효능과 구입요령 및 보관법, 씻는 방법 등을 알아보자.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포도 효능

포도는 더위에 입맛이 없거나 원기 회복이 필요할 때 효과가 좋다.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하고, 껍질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아 노화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포도 구입요령

포도는 색이 짙고 알이 굵은 것을 고른다. 포도송이 사이에 포도 알이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는 것은 속에 있는 알이 덜 익은 것이 많으므로 고르지 않는다. 또한, 알이 쉽게 떨어지거나 표면에 일부 주름이 진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좋지 않다. 보통 포도의 당도는 송이 가장 위쪽이 달고 아래쪽이 신맛이 강하므로 아래쪽을 먹어보며, 과피에 하얀 과분은 당분이 껍질로 나와 쌓인 것으로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신선한 과실이다.

포도 보관법

포도는 씻지 않고 봉지에 싼 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오래 보관해야 할 경우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을 씌우거나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싸맨 후 냉동해 주스나 잼을 만든다.

포도 깨끗하게 씻는 방법

포도송이를 작게 나눠 자른 후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려 섞어준 뒤 맑은 물로 베이킹소다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주면 된다. 

통플러스 에디터 서미영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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