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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승희 Apr 20. 2024

달빛 우주

달빛 우주    

    

                                                        

비틀거리는 발걸음

어둠 밝히고     


모난 구석 험한 말들 

뭉긋한 어루만짐      


세속의 뜨거운 열기

산화되어 태어난     


달항아리




달항아리가 가진 여유 너그러움 묵직함 등을 표현 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견뎌낸 세월과 시간속의 인내 불가마의 고통등이 승화된 지금

무엇이든 포용하고 감싸안아줄 것만 같은 너그러움을 배우고 싶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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