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대천왕
인생에서 수능을 준비할 땐
"대한민국 고등학생이 세상에서 젤 불행해!"라면서
또 때로는,
"나같은 사람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라면서
원망도, 자책도 하면서 그렇게 고교 3년의 시간을 보냈고
결과적으로, 어떻게 대학에 가긴 가더라
대입 준비가 과거가 되어버려서 인지
아니면 정말 취준이 그만큼 어려운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취준이라는 세상 이렇게 막막하고 두려울 수가 없는 거다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적이 좋다고 합격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목표달성한 과거처럼 취뽀하고 해피엔딩이면 좋겠지만
이제 인생 4대천왕 중 두 번째랑 맞짱 뜨고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