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무직 Apr 02. 2021

정말 안 나온다....ㅂㄷㅂㄷ

뜻밖의 깨달음!

취준생 nnnnn개월차가 되면 정말 많은 자소서파일이 개인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을 것이다.


취준을 시작하기 전엔 자소서를 포함한 지원서를 100개 넣어야 10개 미만으로 합격할 것이라

우스갯소리를 믿지 못했다. 너무 어리기도 했고, 어리석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 얘기는 시국이 좋을 때 기준이라는 걸 이제는 절실하게 깨닫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바로 반응한다.

살이 찌거나 빠지거나, 폭식을 하거나, 머리카락이 빠진다거나.


그러다가 문득 변비로 고생을 했는데 속이 너무 답답해서 고생을 한 날이었다. 

거기에 식욕은 폭발해서 계속 먹어댔다.


그런데도 화장실에서 나오지도 않는 걸 기다리면서 멍 때리는데

취업준비과정이 변비와 매우 유사하다는 걸 깨달았다(?)




넣는 건 많은데 나오는 건 없네....ㅎ

작가의 이전글 취업 안되면 뭐 할껀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