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둘러보길 잘했어! 인생템 크롭 바람막이
순간의 선택 = 완벽한 득템
마네킹 모습을 보고 구매한
크롭 바람막이
'조금 더 둘러볼까?'에서 시작됐다
여행 중 동생이 빌려준
외투를 입어보고
내 스타일이라서
같은 브랜드의 상품을 찾아봤는데 품절이라서 구매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다른 크롭 바람막이라도 찾아보았는데 온라인이라,
리뷰를 봐도 잘 모르겠다.
구매할지 잠깐 고민을 하기로 하고
저녁을 먹으러
아울렛 매장 건물 식당에 갔다가
혹시나, 원하는 상품이 있을까
하고 한 번 둘러보았다.
처음 마주친 옷걸이에 걸린 자켓을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둘러보고 가려고
한 층 올라가서 다른 매장으로 이동했다.
아우터는 많은데 바람막이 사이즈 길이는 다 길게 나온 것들만 보여서
살짝 기대를 접었다.
1층으로 나오려는데
마네킹이 입고 있는 바람막이 발견!
이거다!
보자마자 웃음이 났다.
이건 분명, 내 옷이야.
"사장님 이 상품 있나요?
어떤 건가요?"
마네킹을 가리키며 물어보았다.
같은 상품을 가리켜주신 사장님
작은 사이즈 건네받으면서
한 번 입어보았다.
딱 내 스타일
"이걸로 주세요."
계산을 마치고 나왔다.
그렇게 우연히 모다아울렛 매장을
둘러보다가
마네킹의 피팅 모습을 보고 구매했다.
❀(*´︶`*)❀
한 바퀴 더 돌고 만난 나다운 옷
우연처럼,
꼭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그 자리에,
내 마음 같은 옷이
조용히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몇 번 입으니까 바람이 차가워졌다.
추워져서 두툼한 패딩을 꺼냈다.
곧 겨울이 오겠지
그냥 갈 뻔했는데,
조금 더 머물러서 다행이야.
왠지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 싫었다.
그 작은 망설임이
이 옷을 만나게 했나보다.
몇 번 입지 못하고
이제는 패딩을 꺼냈지만
우리는 봄에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