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외로움>
고모네 집을 방문했다. 이른 나이에 결혼한 친척을 보고 있자니 복잡한 감정이 밀려왔다. 그러나 나만의 감정이었다.그 아이의 입에선 여전히 거친 말들이 맴돌고 있었다. 참 그녀도 삶이 외롭구나 싶었다.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 탈주한 자신의 상황을 모르는 눈치였다.
글과 글 사이, 그 중턱, 애매모호함에 사로잡혀 오늘도 쓰려합니다. 일상에서 모든 걸 찾고자 하는 마음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