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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병아리 May 19. 2023

인생은 타이밍!

브런치 작가,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을 노려라!

  브런치 작가 신청 두 번 만에 승인 메일을 받았다.

다른 신청자들에 비해 내 글이 특별한 매력이 뚝뚝 떨어진다거나 특출 난 필력의 소유자라서 합격한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힌다.

  단지 인생은 타이밍! 어딘가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말일 것이다.

  모든 일에는 때와 시기가 존재한다, 준비는 당연 필수 조건,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그다음은 타이밍을 잘 노려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


  까치 까치설날이 지나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우리들의 설날을 맞이했다.

  무기력하게 침대 매트리스의 깊이를 재고 있던 나는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스프링처럼 튕겨져 일어났다.

  ‘설날 당일부터 이게 무슨 한심하기 짝이 없는 시간 낭비니.’

  그래, 뭐라도 하자 제발! 그 즉시 노트북을 켜고 그동안 미뤄 왔던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작성해 놓은 글을 열어 수정하고, 신청서 항목을 하나씩 채워 나갔다.

  ‘이런 날은 아무래도 평소보다 신청자가 반 이상은 줄어들겠지? 어쩌면 100%의 노력을 쏟지 않아도 승인 메일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

  잔머리의 대가! 내 예감은 적중했다.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선물처럼 승인 메일이 도착했다.


  이렇게 나는 좋은 타이밍을 이용해 계획 대로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이후 블로그와 브런치, 헤드라잇까지 열심을 다해 부지런히 운영 중이다.

  브런치 작가가 하고 싶고, 언제 시작할지 틈을 노리고 계신 분들에게 내 잔머리 기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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