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명언#2_젊꼰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젊꼰입니다.

젊은꼰대를 탈출하기 위한 전략적인 솔루션

by 평범한연대기

평범명언#2_젊꼰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젊꼰입니다.

젊은 꼰대를 탈출하기 위한 전략적인 솔루션 _ 후배직원 사례를 바탕으로


- 우리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참 많은 상황의 굴레속에서 여러가지 사건사고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그 중 가장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사건사고들을 말한다면 바로 직장 속에서의 '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그 관계라는 굴레 속에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이로인해 이른바 '부정좀비'가 되어있으니까요. 아마 많은 분들께서 이런 말들을 직접 해보셨거나 또는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바로 '일하기도 바쁜데 쓸데없는 것 때문에 낭비하고 있어'라는 비슷한 말들을 말이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업무시간과 저의 체력은 늘 한정되어 있는데 이와 반대로 저를 괴롭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반의무적으로 만나야 하니까요. 그런데 오늘은 그 수 많은 상황들 속에서 '젊은 꼰대'를 주제로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주제 _ 젊은 꼰대가 발현되는 찰나의 순간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만 그러나?"


저는 가끔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생각에 잠기고는 합니다. '혹시 나만 너무 예민하게 구나?'라던지 '내가 너무 회사 생활의 이치를 모르나?'라고 말이죠.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될까요? 참고로 저에 대해 말씀드린다면 저는 학교생활부터 군대, 그리고 첫 직장을 이어 두번째 직장까지 굉장히 억압의 문화, 강요의 문화, 수직적 문화가 지배하는 조직에서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렇다보니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점차 저 또한 요즘 흔히 말하는 젊꼰(젊은 꼰대)이 되어가고 있었죠. 이를테면 저는 과거 신입시절 이렇게 저렇게 했었는데 당신은 왜 고작 그런걸로 징징되느냐 등의 마인드를 갖고 말이죠. 학교든 군대든 회사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연차가 쌓이게 되면 언제까지나 평생동안 신입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그 의미는 제 밑으로 후배 직원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젊은 꼰대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 동안 제가 보고 배운 회사의 상사들의 모습들이 어느순간 제게도 미러링 되어 나타나고 있었죠. 그리고 저는 그런 후배직원들에게 상처되는 말들과 감정적인 말들로 참 힘들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 직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 네 물론 처음에는 물러서죠. 한 걸음 물러서서 저 인간이 차분해질 때까지 기다리겠죠. 그러면 저는 어땠을까요 ? 당연히 또 똑같은 패턴의 행동들을 계속 하게 되겠죠.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행동들에 의해 부정적인 공기가 사람의 내면에 계속 주입되다 보면 곧 터지기 마련입니다. 네. 예상하신대로 터졌습니다. 그리고 되려 제가 당황을 하고 '아뿔싸'라는 생각이 들며 긴장하게 만들었죠. 보통 젊은 꼰대가 되어가는 과정은 단순합니다. 그 동안의 상사들이 해왔던 행동들을 저도 모르게 받아들이는 것은 모른체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라는 단순한 말로 동료 직원들과 상사를 험담하죠. 정작 자신의 모습이 그렇게 된 것도 모른체로. 그리고 처음에는 후배직원들에게 업무를 알려주면서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다가 계속 알려줘도 안되면 그 때 꼰대의 초상이 발현되는 것이죠.


하지만 위에 말한 것처럼 더 이상 조직문화는 억압의 연대기가 아닙니다. 저는 이런 사건으로 인해 당황하고 또 오히려 역성을 내기도 하고 참 꼴불견의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게 된 사건이 아니었나 싶어요.

마찬가지로 그 당시에는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몰랐으니까요. 그리고 제 주변 지인들 또는 친구들에게 억지 위로를 받기 위한 하소연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끼쳤던 것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그 직원과 저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분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어버렸죠.


"젊은 꼰대는 답이 없다"


네, 젊은 꼰대는 답이 없습니다. 본인이 인정하고 깨닫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 전까지는 절대 본인이 젊은 꼰대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정하는 순간 본인이 최악의 구성원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될테니까요. 아마 제 생각에는 우리 주변에는 젊은 꼰대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본인의 생각을 말하면 '그건 너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야' 등의 말들로 타인의 말들을 부정해버리는 분들이 참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통해 본인들도 모르게 흔히들 요즘 유행하는 말인 '가스라이팅'을 시켜버리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결국 우리들의 조직 문화에 원인이 있더라구요. 우리는 인지의 성장을 이루게 되는 시기를 흔히 청소년기라고 부르고 그 시기에 우리는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수 많은 것들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것들에는 나쁜 불순물도 굉장히 많죠. 하지만 그 당시에 그 나쁜 불순물들을 온전히 잘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이 과연 몇 명이나 갖고 있을까요? 저는 많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중에 성장을 하고나서 받아들였던 나쁜 불순물들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 불순물들을 걸르고 걸러서 정화시키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정화시키는 능력이 마냥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노력에는 훌륭한 스승이나 지인, 친구 등을 가까이하고 부정적이고 본인의 말만 맞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은 멀리하는 등의 노력이 있을 것이고, 또는 독서활동 등의 교양활동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노력 등이 그 예시가 되겠지요. 하지만 그런 노력은 사실 쉬워보여도 막상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을 포기하고 넘어가게 되는 그 순간 우리는 비로소 젊은 꼰대가 되어가는 것이죠. 부정적이고, 강압적이고, 수직적인 사람들과 문화들을 더더욱 접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죄송하지만


"정말 답이 없습니다."


네, 정말 답이 없습니다. 답이 보이지가 않아요. 이미 젊꼰화가 되어버린 분들의 사고방식과 마인드는 쉽게 바꿀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도 젊꼰화가 진행되어버린 분들도 일말의 희망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인정'을 하는 것이죠. 오늘은 그 인정을 통해 젊꼰을 탈출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인정의 3단계


인정에는 제 나름대로 제가 살아온 삶에 기반한 인정의 3단계가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자기 스스로의 반성과 성찰이 깃든 '자기 인정'이라는 첫번째 단계 그리고 본인이 스스로 인정을 했고 문제점을 인지했다면 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부끄럽지만 당당하게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이 꼰대라는 것을 인정하고 알리는 것이죠. 자 여기까지 성공하셨다면 이제는 변화를 할 차례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1단계와 2단계를 성공했다면 3단계 '변화의 인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안그럴수가 없어요. 젊은꼰대라는 것을 커밍아웃 했고 주변사람들에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계속 무의식이든 자의식이든 신경을 쓰게 되니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1단계 자기 인정도 쉽지 않지만 2단계 '인정 커밍아웃'을 굉장히 두려워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고 백의종군한다는 마음으로 선언을 하는 것과 다름없으니까요. 마치 벌거벗은 기분이랄까요. 그 동안의 자신의 행위들을 모조리 부정하는 것이 되어버리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겁내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주변인들에게 알리고 그 주변인들이 '아 저 사람 달라지기로 마음을 확실히 먹었구나' '저사람이 정말 노력하는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 일전에 당신에게 상처받고 힘들어 했던 사람들이 점차 말을 걸어오기 시작할겁니다. 그리고 부정의 인식에서 긍정의 인식으로 변하고 궁극적으로는 호감의 인식으로 바뀔 것이 분명하거든요.


젊꼰 탈출을 위한 인정의 3단계

자기 인정 -> 인정 커밍아웃 -> 변화의 인정


그렇다면 자기 인정은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보통 이런경우는 외부의 요인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인정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문제를 알아야 하는데 어떤 요인이 있지 않는 이상 잘 모를 수 밖에 없거든요. 제일 쉬운 방법은 조직내에서 구성원들과 대화를 할 때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직내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함에 있어 대화주제가 늘 업무적이고 상투적인 주제로만 이야기하고 또 잘 이어지지 않고 당신만 말을 많이 한다던지, 혹은 상대방이 당신에게 시시콜콜한 일상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면? 안타깝지만 네. 당신은 젊은 꼰대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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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테스트 체크리스트, 하지만 이런거 다 필요없다 실제 대화를 살펴보시라>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합니다. 젊은 꼰대가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거든요. 어쩌면 회사의 생산성 측면에서는 정말 높은 퍼포먼스를 뽐내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니죠. 억압과 수직의 연대기가 아니라 신뢰와 믿음의 연대기입니다. 그리고 젊은 꼰대일수록 회사 내에서 위치가 막내가 아니라 그래도 선배 사원이거나 직책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회사일은 혼자,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공동으로 협력해서 해야 하는 활동입니다. 그리고 선배사원은 후배사원이 업무에 잘 적응하고 이탈하지 않도록 도와줘야 하는 의무가 있고 직책자는 어떻게 하면 팀 내 직원들의 잠재력을 끄집어내어 회사의 이윤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늘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윽박만 지르고 부정적인 말들로 채찍질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죠.

우리는 회사에 의해 생긴 관계성을 띄고 있습니다. 그 관계성을 지혜롭게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저 처럼 실패 사례는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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