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엔트로피

인사이트 &개념리뷰

by LeadrsEden

HR에 인사이트를 넓히기 위해 요즘 여러 장르에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근래 EBS 그레이트 마인드를 통해 알게 된 엔트로피 법칙이라는 개념이 궁금하여 3주 동안 읽어 보았는데, 과학적 개념이라 이해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엔트로피에 대해 이제 누군가에게 기초적인 설명까지는 가능하다 생각되고, 이 것을 HR 전략에 넣어 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구상이 됩니다.


책을 읽으며, 얻게 된 인사이트와 개념들을 리뷰처럼 남깁니다.


《엔트로피》를 읽으며,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이 우리 일상과 조직 운영에도 깊이 연결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책에서 말하는 엔트로피 법칙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에너지의 총량은 일정하다. 둘째, 에너지는 항상 한 방향으로 흐르며, 질서에서 무질서로 향한다. 이를 유지하거나 되돌리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재생 불가능한 부산물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집'을 예로 들 수 있다. 집을 깨끗이 유지하려면 청소를 해야 하고, 청소 과정에서 쓰레기가 발생한다.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소각하면 환경오염 물질이 나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장비나 기술이 필요해진다. 결국, 질서를 유지하려는 노력은 새로운 무질서를 동반한다.

책을 읽으며, 나는 이 개념이 조직 운영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점을 떠올렸다. 조직이 혼란(카오스)에 빠졌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를 정리하는 것, 즉 엔트로피를 낮추는 일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문제(부산물)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조직 운영에서는 단순히 혼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까지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엔트로피 법칙을 개인적인 삶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느꼈다.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으며, 쉬는 것도, 일하는 것도 일정한 총량을 가진다. 하기 싫은 일을 먼저 해결하면, 이후의 에너지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과 같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에너지를 써야 하고, 그 과정에서 무질서가 새롭게 생긴다’는 점이다. 즉, 완벽한 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엔트로피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엔트로피를 완전히 없앨 수 없지만, 이를 의식적으로 다루고 최적의 균형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배웠다.

앞으로 조직 운영에서도, 개인적인 삶에서도 엔트로피의 개념을 활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전략적 사고를 적용해보고 싶다.


* 여러 생각들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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