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아끼는 직원이 퇴사를 하겠다고 한다.

(4) 구조해결과 AX의 시작

by LeadrsEden

하루가 지나고도 팀원이 나오지 않았다.
확정된 퇴사의 조짐이 보였고,
퇴사를 확정했다.

이제 다음 스탭으로 할 일은
지금에 일을 분배하고
새로운 팀원이 합류하는 시기까지
지치지 않고 버티냐였다.

그러면서 과거 발생했던 문제들에 대해
리뷰하며 대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하지만 쌓여만 가는 일 앞에
장사가 없듯

나와 같이하는 팀원들 모두
부쩍 퇴사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무언가 준비만 된다면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고 털어서 나가버리는 것과
도피에 대한 정당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10월부터 우린 지금 너무 지쳐있고,
앞으로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도 생각했다.




회사를 다니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지만
지금 이곳에서는 인사에 대한
해결과 인내를 배우는 것 같았다.

공자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하늘이 자고로 큰 일을 누군가에게 맡길 때는

많은 시련을 주어 그에 그릇을 크게 만든다."라고


항상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내가 얼마나 잘 되려고 이러는지 라는 말을 되뇐다.


그리고는 내 HR 브랜딩 강화와
컨설팅 경험을 쌓는 기초와 발돋움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전편에 고민했던
업무 구조에 대한 해결은


내가 스스로 하지 않기로 했다.

실무 중심에 전략과 방향은 내가 짜고,
팀장은 의사결정과 우선순위 논의 등을 통해
팀원들에게 공유 및 업무 분배를 하기로 했다.

부족한 시간과 인력 리소스에 대해선

2명에 인원을 충원하기로 했고,
다음 주 수요일까지 인터뷰 본 인원 중에서
선택하기로 했다.


그리고 일의 우선순위를

최대한 실무자 중심으로 세우며

팀장도 직급을 막론하고 실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신규인원 2명 온보딩은 내가 직접 하고,

직무도 팀장과 논의하여 정하기로 했다.


이제 우린

모든 걸 공유하지만

업무는 전문성을 가지기는 조직으로 바뀌기로 했다.

우리 팀에 인력 구조는

2명을 보강하여,
HR Talent / Develop / Management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인력을 운용하려 한다.

채용 1명
교육 1명
운영 3명, 기획 1명

팀장포함 총 7명

이렇게 채용을 해도
1,200명 되는 제조업 기준으로 적은 인원이기도 하고
아직 전문화되어 있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의 일들이 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주말 동안 생각이 변화가 생겼다.


생각으로 하던 AX를 구현화하고자

비개발자인 내가 작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인터넷과 TV에서 말로만 듣던 일을

GPT만 가지고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웠고,

시대의 흐름이 변하고 있단 걸 몸소 체험했다.


프로그램을 개발을 했다는 것보다

이 구조를 이해해서 다른 것도

응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우리가 손으로 하던 일들을
크롬에서 간단한 확장 프로그램만 깔고
기준만 주면 데이터를 가지고 와서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우린 컴퓨터만 켜놓으면

노가다 작업 없이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직 조금 더 알아가야 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전처럼 막막하지는 않다.


반대로 새롭게 도전할 수 있어 즐겁고

내 아이디어를 스스로 구현화할 수 있어 좋다.
현재는 인력이 줄어서 힘들지만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제 HR에서 가장 단순하지만 손 가는 일을
MVP로 만들어 가장 최소 기준으로 반영만 시켜보려 한다.

그러면 그 이후에는 뭐라도 바뀌지 않을까 싶다.




아끼는 팀원이 나가긴 했지만


그걸 통해서 회사는 사람이
더 필요하다는 인식이 더 생겨 사람을 더 뽑고,

AX(인공지능 전환)와 자동화의 실전에 대해

실제 구현화 시키는 계기가 되어 즐겁다.


점차 쌓여가는 경험과 시간 속에서
구조적인 해결방향이자,


나의 AX에

본격적인 첫걸음을 시작하기로 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