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비의 계절, 너의 계절이 끝나면 아주 뜨겁겠지?
시간이 지나도 또렷하게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시간 속에서 만났으나 소중하지 않았던 사람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레 희미해졌는데 여전히 또렷하게 기억 속에 새겨져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시간 속에 함께 있을 때는 이렇게나 선명하지 않았던 거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나 또렷해졌습니다.
그대라는 사람.
어디에 있건 행복하길 바랍니다. 매일매일. 아주 많이 고마웠습니다.
2020. 5. 31.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