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자 심사역
이번 주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오플래닛(EO planet)과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가 진행하는 '초기 투자 심사역 양성 교육'이다.
투자 심사역으로 커리어를 꿈꾸는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VC SPRINT 프로그램은 벤처 캐피털(VC)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초기 투자 심사역 양성 교육을 제공해 준다.
VC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스타트업 비상장 주식에 투자해서 자본 이익을 얻는 집단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투자 심사역'이라고 불린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8주 동안 다음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1. 업계 투자 전문가들의 VOD 강의와 라이브 Q&A
2. 현업 그대로의 실전 교육(기업발굴에서 투심보고서 작성까지)
3. 매주 멘토 심사역의 밀착 멘토링
4. 수료생 대상 투자사 채용 연계
VOD 교육은 이오스쿨이 운용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VOD 시청 -> 과제 수행 -> 멘토 평가' 프로세스로 진행하며, 현업 심사역분들이 고민하는 점들을 토대로 만든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실질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멘토님들의 피드백과 평가를 받으면서, 나의 단점을 파악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초기 스타트업 발굴부터 투자 심사 보고서 작성까지,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는 모든 프로세스를 경험한다.
1. 유망스타트업 발굴
2. 투자 적절성 검토
3. 투심 보고서 작성
4. 투자 협상
5. 투자 제안서 작성(Termsheet)
6. 투자 심의 발표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업계 정상급 전문가들의 라이브 세션을 들을 수 있으며 Q&A도 진행한다.
VC, AC업계에서는 정말 유명하신 분들과 라이브로 소통할 수 있는 점은 정말 좋은 기회다.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님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님
프라이머, 노태준 파트너님
라이징에스벤처스, 장지영 이사님
미라파트너스, 박미라 대표님
https://www.youtube.com/watch?v=rXuoqQpOI4U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한다.
네트워킹이 정말 중요한 AC/VC 업계에서 실제 인맥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단지 교육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그 교육을 써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멘토 심사역분들에게 궁금한 것을 직접 질문 할 수 있고, 같은 교육생들끼리는 좋은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내가 얻고 싶은 목표는 4가지다.
1. 투자 심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음.
2. 업계 최정상 심사역들의 인사이트 배우기.
3. 나만의 투자 철학과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싶음.
4. 좋은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음.
8주간의 교육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내 강점은 설렘 반 그리고 두려움이 반이다.
앞으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글을 남기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