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는 어떤 주식을 샀을까?
미국 주식투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전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빌 게이츠. 그는 현재 빌 게이츠&멜린다 재단을 운영하면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가 2022년 3분기에 어떤 주식을 사고팔았는지는 세계의 관심사 중 하나이죠. 과연 빌 게이츠는 어떤 주식을 샀을까요? 한번 알아봅시다.
빌 게이츠 포트폴리오 TOP 10
빌 게이츠가 보유한 주식 TOP 10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2위 그리고 캐나다 내셔널 철도가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26.91%)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2분기 대비 비중의 변화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분 비중을 무려 +4,056% 증가시켰죠. 정말 엄청난 비중 확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저렴하다고 판단했고, 미래는 더 밝을 것이라고 예측한 거 같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23.33%)
두 번째 버크셔 해서웨이는 비중을 조금 줄였습니다. 전 분기 대비 -14% 주식을 팔았네요.
사실 이 주식은 직접 매수했다기보다는, 워런 버핏이 기부 차원으로 준 것이기 때문에. 빌 게이츠가 직접 매수했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캐나다 내셔널 철도기업(17.42%)
3위인 캐나다 내셔널 철도기업도 비중을 +433% 대폭 확대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캐나다 대표 철도 기업으로 현재 대륙횡단 노선(미국과 캐나다를 가로지르는)을 보유 중입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미국이 전 세계에 있는 주요 공장들을 미국 내로 불러오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그럴 경우 수혜를 받는 시장은 자국 내 물자를 담당하는 철도 기업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철도 기업 매수를 많이 한 거 같아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16.61%)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미국을 대표하는 쓰레기 처리 기업입니다. 제 기업분석 글(참고)에서도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죠? 현재 미국 쓰레기 처리 시장 1위를 달리고 있죠.
현재 포트폴리오 비중 4위 종목으로, 빌 게이츠가 사랑하는 주식 중 하나입니다. 2002년부터 꾸준하게 보유하고 있는 주식입니다. 미래에도 쓰레기 처리 기업은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네요.
디어앤코(3.85%)
비중 5위는 디어앤코라는 농기구 기업입니다. 현재 디어앤코는 전 세계 농기구 1위 기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분기 대비 +335% 비중이 증가하면서 이번에 크게 매수한 종목입니다.
오늘은 빌 게이츠가 보유한 주식을 살펴봤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으로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들과 필수소비 기업들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거 같습니다. 2022년 4분기 포트가 발표되면 다시 올려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