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복서에 참가한 지인이 알려준 뒷 이야기

by 동동몬

최근 TVN에서 방영되고 있는 아이엠복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격투기나 복싱에 관심 있는 남자들이 열광하고 있는데, 재밌게도 나의 가까운 지인이 이 프로그램의 출연했다.


지인은 이미 몇 달 전에 그는 나에게 자신이 TV 프로그램을 촬영한다고 했었는데 무슨 프로그램이냐고 물으니 복싱이나 격투기 선수들을 모아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만 했다.


당시 그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지는 않았는데 출연진들이 정말 화려해서 이 프로그램은 반드시 이슈가 될 거라고 까지만 이야기해 주었다.


도대체 누가 나오길래 그렇게 인기가 많다는 건지 궁금했지만 더 이상 그에게 묻지는 않았었다.

그리고 몇 달 뒤, 'I'm Boxer'라는 이름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나왔고 지인의 말대로 크게 이슈가 되었다.


약 100명 정도의 전현직 복서와 파이터 등 다양한 이들을 모아두고 복싱경기를 하는 서바이벌 게임인데

MC에 마동석, 김종국, 덱스 그리고 유명한 파이터인 명현만, 정다운 등 그리고 연예인 장혁, 인플루언서(?) 육준서 등 다양한 사람들이 나왔다.

지인의 말대로 이슈가 안 될 수가 없는 출연진이었다.


'아이엠 복서'가 방영되고 난 후 다시 지인을 만나게 되었다. 지인을 통해 몇 가지 촬영 뒷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나도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아래의 내용은 그의 이야기와 나의 질문에 대한 답변 모두 같이 나열했다.



배우 장혁 씨는 나이가 50대임에도
출연했는데 절친한 친구 가수 김종국 씨가
쉬는 시간에 왔다 갔다 하면서
계속 놀리더라고요 ㅋㅋㅋ

그런데 막상 장혁 씨가 경기할 때
김종국 씨가 마음 조리며 보더라고요

둘이 정말 찐친이 확실했어요.


실제로 장혁이 경기할 때 MC 김종국의 긴장한 표정



MC로 나온 덱스는 실제로도 멋있고,
친절하고 사람이 정말 나이스했어요.



명현만 선수는 파워가 어마무시하더라고요.
진짜 무슨 곰이 싸우는 것 같았어요.
다들 명현만 선수 경기할 때
'맞으면 죽겠다'라고 이야기했어요.

명현만 선수는 굉장히 조용하고
매너가 좋았어요.
느낌이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



이슈가 되고 있는 김민욱 선수는
아직 30대인데 다들 나이를
엄청 많게 보시더라고요.
수염을 길러서 그렇게 보이나 봐요 ㅎㅎ


그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었지만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누군가는 마동석은 네임밸류가 있으니
이름만 올려두고 MC 하는 거 아니냐고
묻던데, 전혀요.

이 프로그램은 배우 마동석 씨가
기획(혹은 설계)했어요.
그가 투자도 정말 많이 했어요.
세트장 규모도 크고 장난 아니었거든요.

실제로 직접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고
복싱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사람이에요.

대한민국에서 복싱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발전하고,
부흥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거라 참가하면서도
이 프로그램에 진정성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슈가 되어
출연한 저로써도 뿌듯하네요.


이 외에도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지인은 외부에 알려져서는 안 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절대 나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최근 몇 년 간 최강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은퇴한 스포츠 선수, 여자 야구, 다른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이 축구를 하거나 하는 등의 프로그램 말이다.


여기에 참가하는 이들의 나이 또한 다양하다.

10대부터 50대 심지어 60대까지, 또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게 되는 이들도 생겨난다.

은퇴한다고 끝이 아니고 유명한 선수가 아니었어도

이런 좋은 기회가 온다.


인생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

맞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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