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ory
역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과거의 지난 이야기?
그들만의 리그?
나와 상관없는 지식들의 나열?
역사는 그래서 어렵고,
무의미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초, 중, 고를 다니면서
계속 배우는 역사.
하지만
왜 역사는 우리들의 삶에 와 닿지 않는 것일까?
가끔
감정이 요동치는
민족주의적 관점에 의해서만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들.
하지만 그것을
지탄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역사를
그런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이야기했으며,
논의했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박제된 느낌.
나와 상관없는 옛 이야기.
그것은 역사(史)를 역사(易死)로 바꾸는 일이다.
이제,
역사를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그들의'이야기가 아닌,
'나'와 '너'와 '우리'의 이야기로 역사를 접근할 순 없을까?
그 고민의 시작점에서
이 글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