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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슨트 춘쌤 Mar 25. 2021

<역삶- 역사를 삶으로보다2>

마그리트, 통찰력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마그리트. 

그의 그림은 언제나 철학적이다. 

철학을 그린 화가답다. 


그의 그림 중 하나인 <통찰력>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진다. 


질문 1. 화가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질문 2. 화가는 어떻게 그리고 있는가?

질문 3. 화가가 의도한 것은 무엇일까?


각각의 질문을 답하다 보면, 

화가의 의도에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의도 속에서 화가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 


알을 보고 새를 그린 마그리트. 

그림의 제목은 <통찰력>.


이 두 가지 정보는 

마그리트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어 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만든다. 


통찰력이란 

현상의 '본질'을 보는 것이라는 점을 말이다. 


<통사론>에서 

인간의 '삶'을 부사어로 바라보는 것이 의미와 있다는 것과 연결되는 지점이다.


그렇다면, 

역사의 본질은 무엇일까?

역사를 '알'로 보고, 

나의 삶을 '새'로 본다면, 


나는 어떤 '통찰력'을 통해 

내 삶을 그려나가야 할까?


마그리트의 <통찰력>이 

주는 질문이다. 


결국, 

역사는 내 삶의 본질을 발견하기 위한

'알'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그 '알'에서 어떤 '새'를 발견할 것인가?


Mystory를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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