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리트, 통찰력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마그리트.
그의 그림은 언제나 철학적이다.
철학을 그린 화가답다.
그의 그림 중 하나인 <통찰력>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진다.
질문 1. 화가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질문 2. 화가는 어떻게 그리고 있는가?
질문 3. 화가가 의도한 것은 무엇일까?
각각의 질문을 답하다 보면,
화가의 의도에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의도 속에서 화가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
알을 보고 새를 그린 마그리트.
그림의 제목은 <통찰력>.
이 두 가지 정보는
마그리트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어 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만든다.
통찰력이란
현상의 '본질'을 보는 것이라는 점을 말이다.
<통사론>에서
인간의 '삶'을 부사어로 바라보는 것이 의미와 있다는 것과 연결되는 지점이다.
그렇다면,
역사의 본질은 무엇일까?
역사를 '알'로 보고,
나의 삶을 '새'로 본다면,
나는 어떤 '통찰력'을 통해
내 삶을 그려나가야 할까?
마그리트의 <통찰력>이
주는 질문이다.
결국,
역사는 내 삶의 본질을 발견하기 위한
'알'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그 '알'에서 어떤 '새'를 발견할 것인가?
Mystory를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