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 행사를 N번 주최하며 느낀 네트워킹의 장점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을 위한 초대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작년부터 20-60명 규모의 네트워킹 행사를 약 5-6차례 기획하고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어느덧 저의 정기적인 활동처럼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즐겁더라구요ㅎㅎㅎ
아무튼 이렇게 여러번의 행사를 하며 느낀 네트워킹의 장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
그리고 제가 다음주 금요일에 진행하는 신년맞이 네트워킹 파티를 또 하나 기획했는데 신청폼 링크도 연결해둘게요!! 이 글을 보신 분이 파티에 찾아와주신다면 너무 영광일 것 같습니다 :)
https://forms.gle/BBhHBrLQqzKoghzM6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핼하며 느낀 네트워킹의 장점
1) 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저는 약간 역설적일 수 있지만 타인을 만나, 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보며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 /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 이런 일을하고,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구나! 를 알아가고 대화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런 점이 다르네"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 "나도 이렇게 살아볼까? 재밌을 것 같은데" "이런 삶을 살고싶었는데 더 궁금해져!" "나는 이 사람과 다른 길을 밟아보고 싶다" 등등 처럼 말이죠.
오히려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과 대화하며 나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지고, 결국엔 나는 어떤 사람이고, 이런 생각과는 동의하고, 이런 삶을 궁금해하거나 동경하는구나! 등을 알게되어 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네트워킹 행사 중 마음가는대로, 하지만 정말 치열하게 사시는 40대 분을 만나뵙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 그 분이 해주셨던 말 중에 "나는 하고싶은 것만 하기 때문에 시간이 정말 많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이 과정은 정말 고통스럽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ㅎㅎ
2) 내 환경에서 주어지지 않던 색다른 자극을 통한 생각의 확장이 가능하다.
계속 같은 환경에서 살다보면 내 주변에서 주어지는 자극과 생각에 익숙해지고, 그게 세상의 전부인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일과 / 사람이 있고, 정말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이 있습니다.
think out of the box, comfort zone 벗어나라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 말과 비슷하게, 네트워킹을 하다보면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를 깨닫고 색다른 생각과 삶, 자극을 받아들이게 되며 이것이 생각의 확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소소하게는 "이런 직업도 있구나" 를 느낄 수도 있고 /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구나" , "비슷한 도메인에서 근무하지만 이런 문제를 풀고있는 회사가 있구나" / "같은 기획자인데 이렇게 일하는 팀도 있구나"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삶의 관점에서도 "이런 삶의 발자취를 걸어온 사람이 있구나" 를 느낄 수도 있죠.
이처럼 네트워킹을 하다보면 내가 평소에 받던 자극과 다른 것들을 느낄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평소에 새로운 결심을 하거나 해보지 못했던 생각을 하며 생각이 확장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크게 떠오르는 장점은 이 두가지 인 것 같네요!
아직 한 번도 네트워킹에 참여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꼭 참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읽은 분들 모두가 한 번 쯤은 경험해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혹시 다음주 금요일(2/3)에 시간이 되신다면 제가 주최한 네트워킹 파티에 참석해보시는건 어떤가요? 강남에서 저녁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이 글을 읽은 분이 와주신다면 너무 영광일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포지션 / 경력 / 분야(예술계 포함)이 모여 한 해 목표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ㅎㅎㅎ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신년맞이 네트워킹 행사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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