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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오 Oct 25. 2022

브랜드 이야기 - 누누

콜린스,오롤리데이,모베러웍스 등 감정을 판매하는 브랜드에 대한 생각까지

길가다 만난 "누누"라는 브랜드.

장난기 담긴 주황 얼굴이 나를 먼저 반겼다. 앞치마, 잔, 스푼, 접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담고 있던 브랜드. 문득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 


주방에서의 순간을 행복하게, 재치있게 만드는 브랜드가 아닐까?



그러던 중, 행복한 순간/감정/분위기를 판매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떠올랐다. 


콜린스는 단순히 인센스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행복한 순간 그리고 그 순간을 채우는 향과 분위기를 판매한다. 


블림프는 단순히 명상기능과 공간 추천 서비스가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안식처와 편안한 순간에 함께하고자 하는 브랜드이다. 


오롤리데이는 단순히 티셔츠, 스티커 등을 파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모베러웍스는 나답고/ 유쾌한/ 재치있는 직장생활을 만드는 브랜드다.



이 누누라는 브랜드와 함께라면 주방이 다채롭고 재치있는, 즐거운 공간이 될 것 같다.

앞치마와 잔에 담긴 얼굴을 보고 한 번쯤은 더 웃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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