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빨간 날을 쉬시는 분들이 잘 없을 듯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정말 길다. 그래서 그런지 도로의 차들도 정말 많다. 어딜 가나 사람이 많다. 가족, 친척, 친구 등 모여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나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다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뻤다. 작지만 부모님에게 용돈도 드리며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었다. 다만 연휴라고 모든 날을 다 쉴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동생은 출근을 해야 했고 나도 끝마쳐야 할 일이 있었다. 직장생활을 하게 되며 알게 된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가족 다 같이 모여 보낼 시간은 많지 않다. 일이란 건 출근한 당일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이후의 날들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퇴근했다고 일이 끝난 게 아니다. 그 와중에 부모님과 있을 수 있는 시간도 챙겨야 한다. 인생에서 시기에 맞춰해야 할 것들 또한 같이 해내야 한다. 그렇기에 정말 할 것들이 많단 생각이 든다.
이번 글은 순전한 궁금증과 함께 내 태도를 짧게나마 공유해보고 싶어 쓰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상황 속에서도 본인의 삶을 잘 꾸려나가는 듯하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궁금하다. 솔직히 난 그 많은 것들을 다 챙기지 못한다. 일부는 체념한 것들도 있다.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다 건드려보려 하는 중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태도는 이런 태도다. 잘하지 못할 것 같더라도 건드려 보는 것이다. 단순히 행동의 여부를 따지기 보다 내가 조금이라도 하기 위해 들인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한다. 행동했기에 조금이라도 좋게 변한 것들에 더 관심을 주려 한다.
완벽하게 하기보다 시작을 어려워하거나 조금씩 변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태도가 작은 도움이 될 듯하다. 혹은 여러분들이 그 모든 것들을 잘 해내기 위해 가지는 태도나 방법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돼도 좋을 듯하다. 저마다 다르겠지만 긴 연휴의 중간을 지나고 있는 중이다. 남은 연휴도 건강하고 마음이 따뜻하게 채워지는 날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