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꿈과 돈, 니시노 아키히로 지음
2024.8.28.
프롤로그_넌 왜 꿈을 포기했어?
꿈과 돈은 상반 관계가 아니야. 우리는 꿈만을 선택할 수 없어. 돈이 바닥나면 꿈도 바닥나. 그리고 꿈이 사라지면 돈도 사라져. 이게 진실이야.
1장 돈
돈이 부족해서 목숨을 끊지 마
세상에 '휴먼 에러'는 없어. 있는 것은 '시스템 에러'뿐이야. 사람을 실패하게 만드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거야. 따라서 개인을 단두대에 올린다 해도 사고의 원인을 없앨 수 없어.
빈자의 생태계_고가의 상품에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
고가의 상품을 없애버리면 돈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에게 돈을 받아야만 하는 세계가 기다려.
부자의 생태계_도움이 되지 않는 기능에 기꺼이 큰돈을 내는 사람들
비싼 돈을 내고 네 작품을 소비할 사람이 존재해야만, 다른 사람이 저렴한 돈을 내고도 네 작품을 소비할 수 있게 되는 거야.
부유층은 무엇에서 가치를 찾고 어디에 돈을 내고 있을까? 그리고 부유층을 위한 고가의 상품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이 두 가지 질문을 잊지 말아야 해. 네가 약한 사람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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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은 '경합이 있는 것 중에 최상위 체험'이고,
럭셔리는 '경합이 없는 체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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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상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건 고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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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럭셔리 상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건 럭셔리 상품을 취급하는 사람이야. 즉, 가격 인상의 이유나 명분은 필요 없어.
꿈의 계산식
럭셔리의 가치가 특출 나게 높은 이유는 럭셔리가 꿈 그 자체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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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갖고 있지 않은 것이 꿈이야. 이게 바로 럭셔리가 제공하고 있는 것의 정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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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말하면 상품을 다섯 개만 준비해 놓고 수많은 사람에게 홍보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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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럭셔리 브랜드)은 살 수 없는 사람을
늘리기 위해서 광고비를 내고 있다.'
기능을 파는 순간 비싸게 느껴진다
기능에는 늘 시세가 있고 경쟁이 있어. 서로 비교를 해가며 답을 맞춰볼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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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판매할 기회를 놓치고 '기능'을 판매하면 고객이 계산을 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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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은 돈이 되지 않아.
너의 도전에 거금을 투자하는 사람의 삶을 상상해 봐
기부형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 후원한 사람에게 굳이 돈을 들여 보상품을 보내주는 것은 그야말로 후원자의 돈을 낭비하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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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거금을 후원하는 대가로 바라는 것은 '너를 도왔다'는 사실이야. 프로젝트 발주자는 상대가 원하지도 않는 보상품을 보내서 30만 엔을 상쇄하려 하는 대신 그저 충분히 도움을 받으면 돼. 후원자는 그걸 바라고 있다고.
평범한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돈이 충분한 사람들, 즉 부유층이 원하는 것의 차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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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이 돈을 내지 않는 서비스는 판매가가 올라가. 싸게 만들기 위해서는 부유층을 잡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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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자리에서 보려는 사람은 '작품을 사는 사람', '아티스트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사람'이야. 부유층이 아니라 '열성 팬'이란 말아야. 돈을 낸 목적이 '친구 공연을 응원하는 마음'과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의 대화'인 사람을 앞에 앉혀선 안 돼. 오히려 제일 뒷자리, '떠들어도 공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자리'여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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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구매한 건 스타디움에서 만난 친구 또는 연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야. 부유층은 작품이나 스포츠를 사교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어.
내가 다 일해야 한다는 생각, 상품을 다 팔아야 한다는 생각
많이 팔기 어려운 시대(장소)라서 많이 팔지 않아도 되는 길을 선택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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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을 버리고 '이익'을 택하는 것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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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받음으로써 비용이 발생하고 그만큼 더 팔아야 한다면 그런 고객은 받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