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실은통한다 Dec 31. 2021

9개월... 할많하않.

무려 9개월 전인 3월.

호기롭게 <대학원에 간 워킹맘> 매거진을

브런치에 만들어 놓고

나의 워킹맘 전투 일지와

좌충우돌 대학원 생활을 기록하려 했으나...


정말 그러하려 했으나... 


그동안 나의 현실은 도장깨기 하듯

당장의 닥친 일부터 해결해 나갈 수밖에 없는

극한의 일상 그 자체였다.


핑계라고 해도 좋다

그 사이 나는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하였고

약간의 우울증도 겪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아내, 엄마, 딸, 며느리, 학부모,

팀의 메인작가, 대학원생이라는

수많은 역할들을 수행하기 바빴다.

   

수면시간과 맞바꾼 성적표

아... 할많하않.


그리고 지난 수요일

대학원 2학기 성적표를 받아 들고 겨울 방학을 맞이했다

순식간에 지나버린 1년...


나는 또다시 호기롭게 브런치를

이렇게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글을 재개하겠노라 결심했고

이 매거진에는 내가 대학원 생활에서 배운 것들과 관련된 일련의 글을 올려보고자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프린트를 눌렀는데, 500페이지가 뽑힐 확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