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문화는 동등하게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가?
에세이 작문
만약 다른 문화들을 존중할 수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인종, 국적, 역사 등의 우월성 때문인가? 만약 그렇다고 할 경우 우월성이 그 밖의 것들을 하등하게 취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실질적으로 크게 차이나게 하는 것들이 무엇이란 말인가. 그러한 인식으로 인한 결과는 어떤 이익을 가져왔는가. 만약 전 지구적인 평화를 유지한다면 인류는 더 큰 공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인류의 행복 총량이 커진다면 결국 각 개인에게 돌아가는 개개인적인 행복 또한 늘어날 것이다. 잠재적인 성장을 억제시키면 미래에 산출될 폭발적인 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제국주의는 피정복국의 문명을 탄압했다. 문화, 관습, 전통을 강제적으로 억압했다. 그로 인해 제국들은 무엇을 얻었는가. 오히려 식민 지배국의 반발심을 촉발시켰다.
역사적으로 막강한 제국들이 건설되었으며 쇠퇴의 과정을 겪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중에는 긴 역사를 가진 로마도 있고 짧은 역사를 가진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도 있었다. 로마 제국이 길게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침략국들을 포용했다는 데에 있다. 로마는 민족과 국가를 구분하지 않고 피지배국의 시민들이 자국의 언어를 사용하고 자신들의 문화를 유지할 수 있게끔 허용하였다. 반면 일본 제국과 나치 독일은 민족과 인종을 억압하였고 제국의 역사는 길게 가지 못했다.
존중과 포용이 기본 원칙으로 삼지 않는다면 비윤리적인 결정과 행동이 발생하는 빈도는 늘어날 것이며 이에 대해서도 양심이 작용하는 힘은 영향력을 잃게 될 것이다. 히틀러와 괴벨스는 유대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데에 앞장섰다. 아리아인의 우월성을 강조한 히틀러는 대량 학살을 자행한 것이다. 존중을 결여한 집단을 가장 잘 보여준 역사였다. 미국은 2차 대전 이후 현재까지 패권국이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힘은 바로 다양성에 있다. 미국은 전 세계의 다양한 인종들이 모인 곳이며 실리콘 밸리는 혁신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덕분에 미국은 초강대국의 자리를 뺏길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미국은 다른 문화들을 억압하지 않는다.
영원히 일등인 국가는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다. 문명의 핵심 발원지였던 그리스는 2015년 국가 부도 위기로 벼랑 끝에 몰렸었다. 이집트는 관광지로 남아있다. 로마는 천년의 역사를 끝으로 멸망했다. 중세까지만 해도 세상의 중심이었던 중국은 19세기 유럽 열강에 처참히 짓밟혔다. 앞날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존중의 보험을 들어놓지 않는다면 칼날은 결국 돌아올 것이다. 세상의 혁신은 큰 발전을 불러오고 그로 인한 혜택은 우리 모두가 누리게 되며 우리가 느끼는 행복을 늘어날 것이다. 혁신의 발생은 다양성을 포용하는 데에 있다. 존중하지 않는다면 결국 존중받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