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따뜻한 오키나와를 가다.

5. 여행에서는 늘 여유롭게 생활하기.

by 담는순간

여행에서는 늘 여유롭게 생활하기


잠시 숙소에서 휴식겸 식사를 조금 할려고 가기전 로손편의점에 들려 도시락을 하나 구입후 숙소로 들어갔다. 1층 휴식공간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저녁에 어디를 갈지 고민을 해봤다. 오늘은 오로지 바다 하나만 생각을 했기에, 잠깐이라도 나갈곳을 찾아야 했다. 그중 아직 가보지 못한 국제거리를 가기로 했다. 오키나와 나하에 도착을 했을때조차 국제거리가 어디인지, 어디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에, 검색하기 시작했다. 나하에 잠깐동안 걸었지만 생각보다 거리들이 가까워서 멀리 이동하는 것이 아니면 크게 교통을 이용할필요가 없었다.


걸어다니는 것도 좋아했기에, 길을 잘못들어도 계속해서 걸어다녔다. 그렇게 국제거리를 가기로 마음먹고 잠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고 일어나 거리를 나섰다. 골목들을 지나 번화가인 국제거리가 나왔다. 물론 확인을 하진 않았지만 누가봐도 그거리인것 같았다. 많은 사람들, 많은 상점들, 많은 식당들이 몰려있었다. 일본 특유 느낌의 상점들이 쭉 이어져있었다. 그곳들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물론 그 느낌은 다른 도시에서도 많이 느꼈던 적이 많아 신기한 느낌보다는 '역시나 일본이구나' 라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나오기전 잠깐 검색해본 패스트푸드점이 있어 그곳으로 향했다. A&W버거라는 곳인데 이곳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하기에 나또한 그곳으로 갔다. 들어가 시그니쳐 메뉴인 A&W시그니처버거를 구입하고 2층으로 올라가 앉았다. 생각보다 토핑이 많아 놀라기도 했고, 음료 고를때 처음 보는 루트비어를 골라 궁금하기도했다. 먼저 루트비어를 먹었는데, 너무나 오묘한 맛이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말하기 애매한 맛이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오늘 저녁도 간단히 맥주 한캔을 할려고 마트를 찾아갔다. 마트에 도착후 맥주를 먼저 고르고 간단히 안주할만한 것을 찾던중 초밥이 눈에 들어왔다. 오키나와에 와서는 초밥은 크게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눈을 돌렸지만 초밥을 좋아하는 나에겐 다시끔 눈에 들어와 결국은 초밥을 선택했다. 늦은 시간이다보니 할인도 하다보니 더 끌렸었던것 같다. 맥주와 초밥을 사고 숙소로 돌아갔다. 어제와 같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을 꺼내고 노래를 들으며 사온 것들을 먹었다. 마무리로 맥주 한캔과 간단한 것들을 먹을때면 그 여유가 좋아 늘어지는것 같았다. 또한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많은 감정들을 가지고 그런 여유를 즐긴다는게 어쩔때면 이상하기도 하지만 기분이 좋을때가 많아 가끔씩 이렇게 여행을 떠나는 것 같다. 그렇게 오늘도 역시나 맥주 한캔으로 밤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