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

잘못된 버릇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진다는건

아마 터무니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것에 대한 생각들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었다.

그것이 실현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것이 실현이 되었을때,

조금더 자연스럽고

조금더 준비를 하고 싶었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은

다르다는 것을 알지만서도

당신에게 강요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것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버릇이지 않을까 싶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애써 맞추려 하지 않는 것이

지금으로선 옳은 방법이지 않을까,

집착, 강요가 되진 않았어야하는데,

자꾸만 그렇게 표현을 하고 있다고 느낄때,

나에게 커다랗게 다가왔다.

아직도 난 어리구나,

조금더 성숙해지자,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