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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는순간 Jul 16. 2024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당신에게 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본다.

너에게 주고 싶은 그런 감정들이 고스란히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당신 앞에서 주저리주저리 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로 인해 조금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가도 한편으로는 우리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자연스레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불안함과 두려움 그리고 무서움이 있다는 것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기에 나도 모르게 깊은 생각에 잠길 때가 있다. 그런 생각들이 쌓이고 드는 생각은 그런 감정들을 사라지게 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그런 감정들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는 것도 알지만 괜스레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며 당신 앞에서 끼를 부리는 건 아닐까 싶다. 그래도 난 내 감정에 충실하기에 당신 앞에서는 솔직한 마음을 그대로 들러내고 있다. 그 마음이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그 부담이 행복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내 바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당신에게 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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