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하다
나름 재미있는 날들을 보냈다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던 때 나도 모르게 기다려지는 날이 생겼다. 처음 만날 날에 나도 모르게 생긴 호감이 이제는 그날이 기다려졌다. 속 마음은 감춘 채 만나는 날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 모든 것들이 행복했다. 그러다 그녀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나로 인해 행복해졌다고 한다면 그게 참 내가 행복할 것만 같았다. 그렇게 내 앞에 그녀가 나타났다.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고
그 행복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아름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