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함과 비슷해.
어떠한 일에 치이고
또다시 치이고
또 한 번 더 치이고를
반복을 하니,
그저 몸을 움츠리며
점점 느려지는 것과 같았어.
아니, 모든 것들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과 같았어.
아마 단순히 보이는 시야가
슬로우 모션이 걸리 듯해 보였어.
한 번씩 그러고 있는 나를 보면
답답하지만 느리게 보이는 것들은
어느 순간 그것에 익숙해버렸지.
다시 되돌이키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만 같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가겠지.
그래도 역시나 나태해지는 건 힘드네.
나태함은 무기력한 것과 같은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