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고 먹토다이어트하면 쪼글쪼글 늙음
살 절대 안빠진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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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에는 정말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저는 근력운동은 남자들만 하는 것인 줄 알았어요.
10년 가까이 러닝머신과 식단제한만 했죠. 조금만 먹고 하루에 13키로씩 뛰었어요. (어려서 가능했던..)
그러다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어요. 그 방식이 정말정말 잘못되었던 것을.
* 아무리 뛰어도 왜 뱃살은 안빠지는지, 몸매 라인은 예쁘지가 않고 하체는 왜 이렇게 갈수록 튼튼해지는지 알길이 없었습니다.
* 식단제한을 풀자마자 몸무게는 다시 돌아왔죠. 그러니 먹는 양을 더 줄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폭식, 먹토로 가는 루틴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그러다 딱 한 번 성공한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많은 시기여서 매일 러닝머신 1시간, 수영 1시간, 스노우보드는 주1-2회를 했었어요. 몸무게와 상관없이 몸이 가장 예뻤던 시기였습니다. 다양한 운동을 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왜 유산소운동(달리기)만 하면 예쁜 몸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1. 저열량 식이 + 고강도 유산소운동
조금 먹고(먹토하고)죽어라 달리는 경우죠?
강한 유산소운동은 체지방만 연소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 수분, 피부조직까지 노화시킵니다.
탄수화물을 끊으면 몸무게는 빨리 줄지만 쭈글쭈글해지고, 금방 요요가 옵니다.
2. 근력 +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을 하면 먼저 탄수화물을 사용합니다.
그 후 저강도 유산소운동을 하면 그때부터 지방을 태울 수 있어요.
체지방을 줄여야 덜렁거리는 뱃살 허릿살이 빠지지요.
3. 일반식으로 적은 양 먹기
다이어트 식단으로 많이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이 그릭요거트, 과일, 현미떡이예요.
그릭요거트가 지방비율이 높다는 것, 아시나요?
거기다 당 듬뿍인 과일에 탄수화물 중에서도 가장 살찐다는 떡까지.
양을 많이 못 먹기 때문에 만족도까지 떨어집니다.
차라리 현미밥과 나물과 같은 일반식을 적정량 먹는 것이 만족도도 높고 살도 빨리 빠집니다.
결론적으로 중요한 것은 뭐다?
일반식으로 적정량을 먹고 근력운동을 하는 것!
연예인도 똑같이 겪는 경험들
나혼자산다에서 기안84가 2번의 다이어트를 했어요.
첫번째는 완벽하게 성공해 화려하게 화보촬영을 하고 해당 잡지는 완판이 되었죠.
두번째 런웨이에서는 그렇게 운동을 했는데도 500g감량에 뱃살 두둑하게 나타났어요.
그 이유, 뭘까요?
첫번째 다이어트에서는 식단관리와 근력운동을 함께 진행했지만,
두번째 다이어트에서는 오로지 러닝만 했거든요. 맵고 짠 인스턴트 음식들을 끊지 못한 채 말이죠.
이후 다시 다이어트를 하면서, “나는 근력운동을 싫어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려면 반드시 근력도 병행해야 한다”며 다이어트팁을 전했습니다.
날렵해진 턱선과 한움큼 줄어든 허리사이즈를 자랑했어요. 최근 컨텐츠에서도 러닝을 좋아해서 기본으로 하지만 근력을 반드시 챙기더군요.
아직도 다이어트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도가 낮아 무작정 굶고 달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작정 굶는 것은 곧 식욕호르몬과 포만감호르몬의 교란을 일으키고, 먹토/폭토로 이어지게 됩니다.
자신의 몸의 대사기능부터 먼저 이해하고 얼마나 먹고 어떤 운동을 해야 효과적으로 체중감량과 몸매라인을 잡을 수 있는지
반드시 알아야 한답니다!!
먹토가 어떤 원리로 호르몬교란을 일으키는지, 왜 살이 빠지지 않고 섭식의 굴레로 끌어들이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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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생각을 벗어나 한 걸음만 뒤로 물러서서보면 해결의 열쇠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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