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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민베어 이소연 Oct 28. 2023

강박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법

쓸데없는 집착도 내 강점이 될 수 있다?



강박이라는 것이,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열심히' 한다는 뜻이예요.

열심히 씻고, 열심히 정리하고, 열심히 청소하고, 열심히 살빼고. 저는 그래서 강박을 가지신 분들이 에너지가 넘친다고 생각해요. 에너지가 넘치지 않으면 그렇게 무언가에 집중해서 열심히 할 수가 없거든요.


유명 운동선수가 연예인들을 보면 강박적으로 결벽이 있는 사람이 많아요. 잠시도 쉬지 않고 정리하고 관리하고, 자기 자신도 그렇게 관리하겠죠. 그러니 성공한 거예요. 스스로는 피곤하고 힘들겠지만, 그렇게 큰 에너지를 타고난 것을 어쩌겠어요.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서 커리어에서 성공했다면 좋은 일이죠.


예술가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경우는 정말 많아요. 대표적으로 반고흐가 있죠. 그 사람의 눈으로 본 세상을 그려서 ‘다른’ 시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세계적인 작품이 되었어요.


현재 파라다이스 호텔에 한가운데를 장식하고 있는명물 할로윈호박의 작가 쿠사마 야요이도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스스로 힘들어서 정신병동에 입원해있다고 해요.




물론 정신질환이 대단한 특이점이라는 뜻은 아니예요.


세상이 단점이라고 판단한 것도 어떻게 활용하느냐,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어쩌면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거예요.

마냥 살기 힘들 것 같은 강박증들도 자신의 커리어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남들과 달리 한 가지에 몰입해서 성공하는 연예인들처럼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접근을 알려드리고자 하는 거죠.


요즘은 심리학계에서도 ‘무엇이 정상인가‘에 대한 논박이 끊이지 않아요.

과연 우리가 정상이라고 판단하는 그 상태가 과연 지속가능하긴 한 것인지,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것인지, 얼마나 통계적으로 많이 존재하는 상태인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거죠.


‘어떤 상태가 정상인가’
한 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그러니 강박을 다른 목표로 돌려보세요. 자신이 잘 못하지만 좋아보이는 일 말고, 관심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집중해야해요. 분명히 좋은 결실이 있을거예요.


그 타고난 넘치는 에너지, 그냥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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