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달콤 딸기 초콜릿 마들렌
너를 생각하면 코끝에 차오르는 핑크빛 달콤함.
설레는 감정은 연애 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보고 싶고, 안고 싶고, 애틋한 마음이 여기 또 있을 줄이야. 장난스러운 너의 미소가, 통통 튀는 너의 발 끝에 상큼한 딸기 사탕 향기가 묻어 나온다.
가족은 그런 것인 줄만 알았다. 같이 있으면 불안하고, 언제 튈지 모르는 불똥을 피할 준비부터 하고 있어야 하고, 아프고 지겨운 일상에 좁은 공간에서 공존해야 하는 사람들.
하늘이 내게 보내준 너는 가족이 무엇인지 완전히 다시 가르쳐 준다. 마주 보며 웃어주고, 즐거운 일들을 꼭 함께 하고, 너의 일들을 재잘재잘 공유해주는 우리라는 따뜻함. 과거의 일들을 답습할까 가족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내게 너는 나의 역사를 다시 그려준다.
곧 태어날 동생에게 물려줄 옷과 장난감을 차곡차곡 챙기고 어떻게 사랑해주어야 할지 골똘히 고민하는, 토끼와 딸기를 좋아하는 꼬맹이. 엄마보다 더 깊은 마음을 가진 너를 오늘 더 사랑해주어야지. 딸기 사탕 하나에, 딸기 초콜릿 하나에 온 마음을 다해 행복해하는 너와 또 달콤한 하루를 살아야지.
벚꽃 만개한 길을 손 꼭 잡고 함께 걸으며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하고 또 오늘을 기억한다.
블루밍로스터리에서 개발한 레시피는 추후 출판될 서적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